[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먹거리(농산물) 기획생산을 주도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먹거리(농산물)의 기획생산은 농가 조직화를 통해 지역 내·외 관계시장의 먹거리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량을 조정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고 23일 밝혔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생산 및 가공,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의 단계별 이익이 지역에 귀속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월 2일까지 기획생산 참여 농가를 모집할 예정으로 품목별 생산·출하 계획 협의를 통해 연중 다양한 품목의 로컬푸드가 공공기관 등의 소비처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무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적상면 괴목로 897)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완식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먹거리 기획생산을 통해 중소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동시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 선정부터 농산물 생산 및 출하 등 운영에 있어 내실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시도지사협 제58차 총회 참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8차 총회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그동안 공동결의문 채택 등 힘을 모아준 시도지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전북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관영 지사는 “제16대에 이어 제17대 시도지사협의의회 부회장을 맡게 됐으며, 이번에는 특히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만큼 시도에서 제안하는 안건들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논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을 점검하고 향후 개최 예정인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제안할 지방안건인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법 특례 시행으로 신규 업무가 추가되고 국가 정책 변화에 대응키 위한 인력 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인건비제도 개선을 통한 신규 인력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지방안건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에서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차기 개최될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지난 제57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김관영 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를 부회장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을 감사로 선임하며 제17대 임원단을 구성했다.
2024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가져…특별법 공동대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전주에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2일과 23일 전주 일원에서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이 끝난 뒤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는 교육감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 의견 제출권,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자체 감사권 확보 등 특별법(교육 분야) 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또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특례 추진현황과 다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은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자체 감사권 확보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행 특별법은 시‧도지사 소속의 감사위원회에서 시‧도교육청 및 산하기관(학교)을 감사하도록 되어 있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특별자치시도 교육학예에 관한 제반 업무와 활동 등에 대한 자치 감사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법에서 교육감 소속의 별도 감사위원회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무협의회 공동회장인 윤영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특별자치시‧도교육청과 상호 협력해 공동 추진과제가 법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특별법 교육특례 발굴, 정보 교류 등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교육청 실무협의회는 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를 공동 발굴하고, 관련 정보 교류 및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설 명절 대비 축산물이력제 집중 단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이력번호 거짓표시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2일부터 2월 5일까지 도내 축산물 판매장 등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도, 시․군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등급) 미표시 또는 거짓표시, 수입산 국내산 둔갑판매, 거래내역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 계란 난각번호 표시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위반자 중 과거 1년 이내 위반사례가 있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 등에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지, 위반업소 정보를 12개월간 공개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축산물 이력제 단속을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축산물 구입 전에 이력 정보를 확인해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꿈나무 유도 대표팀 200여명 등 동계 전지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국 역도 꿈나무들이 진안군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 용소중 역도팀을 시작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6개 학교 42명의 역도 선수들이 진안군에서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 용소중 8명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참여하며, 순창북중과 순창고(20명)는 지난 15일부터 31일, 전주 우아중(7명)은 지난 15일부터 2월 8일, 강남 영상미디어고(4명)는 지난 20일부터 27일, 인천 강남중(3명)은 22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며 고강도 체력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올해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이에 김병하 진안부군수와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지난 18일 역도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에 대한 진안군 방문 환영식과 격려하는 시간을 갖았다. 군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지원은 물론 행정 관련 지원을 제공해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꿈나무 유도 대표팀 200여 명은 2주간의 전지훈련과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창림 선수의 기술지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동계 합동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특히 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꿈나무 유도 대표팀 전지훈련이 2억여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유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진안군은 분석했다. 김병하 진안군 부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봉운 진안군체육회 회장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안에서 훈련을 시행한 모든 선수들이 올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