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5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 등 일반안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12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4건으로, 익산시 스포츠 마케팅 지원 조례안(이중선 의원), 익산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안(송영자 의원), 익산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신용 의원),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재구 의원)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최재현 의원은 공직사회의 일·가정 양립 적극적인 방안 강구를, ▲정영미 의원은 익산시의 청년정책 조직체계 일원화 방안 마련, ▲이중선 의원은 소상공인 절실한 지원 대책 필요, ▲오임선 의원은 출산율 감소로 인해 운영난을 겪는 익산시 어린이집 지원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최종오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들이 단단하고 촘촘하게 잘 설계되었는지 살피고,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시의회에서는 올해 사자성어로 ‘함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선정했다. 익산시의회 스물다섯 명의 의원들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편에 서서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년도:] 2024년
전주시설공단, 목욕탕‧수영장 특별 전기안전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목욕탕과 실내 수영장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정식 재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시작한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목욕탕을 대상으로 절연 저항 측정과 누전차단기 점검을 비롯해 이동식 펌프 등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목욕탕뿐 아니라 공단에서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공단은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라온 체육센터 수영장 등 총 4개 실내 수영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전기직 직원 20여 명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이번 특별점검을 펼쳤다. 구대식 이사장은 “최근 목욕탕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목욕탕 감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목욕탕과 수영장 등 누전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감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시설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전기직 직원 모두 공단 학습동아리 ‘전기는통한다’의 회원들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기 관련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할 뿐 아니라 이번과 같이 전기 시설 점검 등 전기 관련 대내외 활동으로 안전한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제시, 설 명절 성수식품 위생 지도점검…식품안전성 확보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위생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떡류, 부침 및 튀김류, 나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일명 반찬가게, 방앗간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총 60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수용 식품을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설을 맞아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힘쓴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4년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농협 등 7개 대출금용 기관과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융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소상공인 중 사업장 소재지가 무주군 관내로 사업 등록일 기준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자, 최근 5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과 연체 대출금 보유 사실이 없는 자가 지원 대상이다. 업소당 보증한도액은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환기간 및 방법은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이차보전은 ‘무주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무주군이 이자 최대 5.0%를 금융기관 청구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대출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전북신용신용보증재단 상담 후 안내에 따라 농협은행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무주반딧불신협, 설천신협, 무주안성신협, 무주새마을금고, 설천새마을금고로 하면 된다. 소상공인들의 상담 편의를 위해 전북은행 무주지점 내에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주출장소를 매주 금요일(09:30~12:00) 운영한다. 김영광 군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은 신용등급 부족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경영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청 누리집을 비롯한 외식업조합과 시장상인회 등 관내 소상공인 관련 단체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해 대상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미(美) 보스턴에서 전북형 바이오산업 비전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역점 추진할 바이오산업의 미래 기회 찾기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출장단은 12일(현지시간) 미국내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보스턴에서 관련기업과 혁신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등을 면밀히 살피며 각 기관·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미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으로 글로벌 톱 20의 제약사 중 19개사가 보스턴에 회사가 있으며 1,000개가 넘는 바이오테크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어, ‘지구상 가장 혁신적인 평방 마일’로 불리며,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먼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기계생물학연구실(Mechano Biology Lab)에 방문해 세계적 석학인 Roger D Kamm 교수와 세계연구동향을 공유하며 전북도와 협력 체계 구상을 논의하고 전북대학교와 MIT의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격려했다. 이어, 10년만에 스타트업 성공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랩센트럴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에게 공용 실험시설과 사무공간 제공,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선진 경영사례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전북이 나아가야 될 바이오 기업 지원 및 육성 방안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행한 급성호흡기감염병인 ‘COVID-19’를 통해 새로운 바이오 기술인 ‘전령 RNA(messenger RNA, mRNA)’로 한 줄기 희망을 보여 주고,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급부상한 모더나를 방문해 패트릭 벅스테드(Patrick Bergstedt) 총괄부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과 신약개발 등 의약품 산업의 발전 방향 및 전북이 중점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전북도 역시 앞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도전 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전북에는 다양한 바이오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을뿐 아니라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와 정례적인 교류와 협력,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 육성에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산학연계프로그램(MIT ILP, Industrial Liaison Program)의 주요 운영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혁신과 창업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