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가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장수농업 환경에 맞는 새소득 작목 발굴 및 경쟁우위 품목 집중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기반 확보를 위해 읍·면별 경쟁력 있는 주요 소득작목 중심으로 품목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읍·면 단위 교육은 장수읍(8일, 사과, 농업기술센터)을 시작으로, 산서면(9일, 양파, 면사무소), 번암면(10일, 상추, 면사무소), 장계면(11일, 포도, 레드푸드 회의실), 계북면(12일, 토마토, 주민자치센터), 천천면(15일, 고추, 행복나눔센터), 계남면(16일, 오이, 계남면사무소)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군은 교육을 진행하며 2024년도 농업기술 시범 사업와 변경된 시책이 포함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이수란 과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농업인들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남원관광 새 캐릭터 향이·몽이 상표출원 완료…캐릭터 본격 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스마트관광도시 남원의 캐릭터인 ‘향이·몽이’가 상표권 출원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2022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한루원 일대에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남원 스마트관광도시의 캐릭터인 ‘향이·몽이’는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과 몽룡을 고양이(코리안 쇼트헤어)와 강아지(진돗개 백구)를 의인화한 깜직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이다. 지난 10월 남원세계드론제전에서 첫 선보인 향이몽이 탈인형은 행사장을 누비며 모든 연령대에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캐릭터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며, 특허청의 상표출원 신청하고 등록을 완료했다. 향이와 몽이를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콘텐츠화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남원을 소개하는 캐릭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남원관광을 효과적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캐릭터를 민간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군, 방문객 2천만 명 돌파…전북최고 증가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방문객이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완주군 방문객은 2,079만4,60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전북 평균 방문객 증가율은 평균 1.4%에 그쳤지만 완주군은 8%로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통신사, 카드사,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방문객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 데이터 랩에서 활용하고 있는 방문자는 거주, 통근, 통학 등 일상생활권을 벗어나 관광 등의 목적으로 머무른 사람을 통계로 잡고 있다. 상주인구, 지역을 통과하는 인구, 방문횟수가 많은 방문자를 제외하며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통계에서 완주군의 인기 관광지는 대둔산,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 송광사‧오성마을, 삼례문화예술촌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대둔산은 완주군이 13년 만에 ‘대둔산축제’를 부활시켜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통계 이후인 12월에는 곶감축제를 여는 등 연중 관광객을 유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테마형 관광열차 유치, 삼례예술촌 주차장 확보, 우석대 완주 문화역사전망대 준공, 축제 활성화, 교통 개선, 스포츠 마케팅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방문객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 이외에도 완주군은 외국인 유입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말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에서 발표한 외국인 택시 호출 이용량에서도 BTS 화보집 촬영지인 소양오성한옥마을(아원고택)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2,000만 명이 다녀가고, 외국인들의 관심도 이어진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완주관광체육마케팅 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3,000만 방문객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겨울철 시설 감자 철저한 재배관리로 안정 생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겨울철 시설 감자를 재배할 때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 다음 해 이른 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철 시설 감자는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훨씬 적어지는 시기인 3~5월에 주로 출하되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출하된 감자보다 가격이 높다. 시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2월에 저온 피해를 보기 쉽다. 시설 내 평균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며 잎이 변색한다. 영하로 떨어지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된 잎과 줄기의 생장이 멈추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온도 하강에 유의하여 보온에 힘써야 한다. 이중 수막재배에 온풍기를 이용하고 입구에 비닐 커튼을 설치해 밤에 닫아놓으면 보온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폭설로 시설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쓸어낸다. 눈이 녹으면 찬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와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설 바깥쪽의 물 빠짐 길도 잘 정비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연동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을 피하고 오래된 시설은 지주대를 세워 골조를 미리 보강하도록 한다. 3월부터 기온이 올라갈 때는 낮 시간대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기가 잘되지 않으면 시설 안의 온도가 높아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시설 옆면의 비닐을 걷어 올리거나 환기팬을 설치해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시설 감자는 햇볕 쬐는 양이 적어 줄기가 웃자라 약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환기로 지상부가 말라 죽는 것을 방지한다. 조지홍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고품질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한겨울 저온·폭설과 봄철 고온 피해를 보지 않도록 1∼2월에는 보온, 3∼4월에는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마했다. 한편, 겨울철부터 봄까지 시설 안 온도는 낮고 습도는 높아지면 감자 역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시켜 습도를 낮춰준다.
군산시, 임신·출산 및 영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에만 지원하고 있는 고위험 임산부 등의 지원 사업대상 소득기준을 폐지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대상의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삼태아 이상 지원이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는 치료목적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300만 원 상한)을 지원하며,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는 최대 500만 원, 미숙아 의료비는 출생 시 체중에 따라 300만~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쌍태아 이상 돌봄 시간을 단태아와 동일하게 8시간을 지원하며, 삼태아 이상은 태아 수에 맞춰 제공인력을 증원하여 지원하거나 이용자 의사에 따라 인력 2명 유지 시, 태아 수에 따라 수당 인상률이 차등 적용되고 삼태아 이상 지원 기간은 15일, 25일, 40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대상의 소득기준이 폐지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다태아 이상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군산시 산모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육아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