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지난 3일 부안 관광택시 요금을 조정하는 고시를 통해 관광택시 이용 요금을 조정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063-580-4712)로 운행되고 있으며, 3시간 ‧ 5시간 ‧ 6시간 코스별 요금이 책정되어 있고 관광객과 운전자가 코스에 대해 협의도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이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3시간 코스는 변동이 없으나 5시간 코스는 6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7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변경됐다.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는 부안군 관광택시는 부안군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품질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지난해 방영된 MBC ‘전북이 참 좋다‘에 출연해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부안 관광택시를 홍보하는 등 부안 관광택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년도:] 2024년
남원시의회, 제262회 2024년 첫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8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남원시 난임극복 등 임신지원에 관한 조례안」,「남원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등 총 18건의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국민의 생존권이 달린 기후 위기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일관성 있는 정책의 이행을 촉구하는 환경부의 일회용품 관리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주길 행정에 강력히 요청하며 시의회 또한 함께 지혜를 나누고 시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62회 임시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후 폐회할 예정이다.
전북소방, 2023년 119신고 55.5초마다 한번씩…119신고 접수 56만7,659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해 전북도에서 접수된 119신고가 56만7,659건으로, 하루 평균 1,555건, 55.5초마다 한 번씩 119신고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119신고접수는 전년(66만1,878건) 대비 94,219건(14.2%)이 줄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555건의 신고전화가 온 것으로, 전년 평균 1,813건보다 258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신고 유형을 보면 화재와 구조·구급, 그리고 민원과 같은 현장출동은 전체 신고의 47.6%인 27만535건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 1만3,481건, 구조 3만4,322건, 구급 12만2,270건, 대민출동 10만462건이며, 그 외 의료 안내와 민원 상담은 27.3%인 15만4,915건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119신고가 가장 많이 걸려 온 지역은 전주시로 총 11만3, 03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어 익산 6만5,596건, 군산 6만1,615건 순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단위 지역에서는 완주가 3만2,750건, 부안 2만1,284건, 고창 1만9,995건 순으로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제공 및 질병상담과 심정지 소생률 향상을 위해 5만8,320건의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세부적인 처리 내용을 보면 총 5만8,320건 중 병원 안내 2만732건, 응급처치 지도 2만3,276건, 질병상담 5,850건, 약국안내 2,687건의 처리로 전년 6만8,112건 대비 14.4%의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 관련 병·의원과 약국 문의 및 기타 단순 문의 건은 크게 감소해 전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접수 통계분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 시스템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119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음성인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운영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인구순유입 4개월간 지속…전입초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 인구가 최근 4개월여간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은 인구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2023년 9~12월 고창군의 전입인구는 1577명에 달했으며, 전출은 1372명으로, 4개월째 ‘전입초과 현상’을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실제 고창군은 다른 농촌지역과 비슷하게 같은기간 출생(35명)보다 사망(88명)이 훨씬 많은 ‘자연적 감소’ 상황이다. 하지만 공공임대주택, 실버타운 등 등 정주여건 개선이 이뤄지면 타 지역에서의 유입이 많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부터 고수황산·무장 공공임대주택,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타워 등 규모있는 주택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신활력산업단지 유치 등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꾸준한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고창에 대한 관심도와 더불어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단 분석이다. 이밖에도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속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지원, 귀농인 영농정착금, 농가주택수리비와 같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로 시행하는 전입장려금을 비롯해 2023년 10월부터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결혼축하금 지원, 신혼부부 주택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혜택도 확충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택단지 입주에다 민선 8기 들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기업 유치 등에 탄력이 붙은 것이 전입인구 증가에 큰 기여를 한 것 같다”며 “기존의 인구유입 정책을 더욱 강화해 사람이 몰리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인구 순유입은 농촌지역 인구증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경숙 의원, 새만금 예산 지켜낸 성과 담은 ‘2024온라인 의정보고서 발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예결위·여가위)이 새해를 맞아 2023년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온라인 의정보고서를 지난 6일 배부했다. 양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새만금을 지키는 양경숙, 전주를 되살릴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조세소위,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등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활동, 전북도의 주요 숙원사업 해결, 전주시(을) 예산확보 등 지난 1년간의 폭넓은 의정활동 내용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의정보고서는 양경숙 의원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 이후 윤석열 정부가 무더기 삭감한 새만금 SOC예산을 복원하고 전주시 국가예산 증액을 위해 앞장섰음을 강조했다. 국회단계에서 새만금 SOC예산 3,017억 증액, 전주시 국가예산 1,252억 증액으로 2024년 전라북도 국가예산 2년 연속 9조원대, 전주시 국가예산 2조 시대가 개막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효자동, 삼천동, 서신동을 기반으로 한 전주시(을) 지역사업 국비 확보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이 민생경제·재정전문가로서 국정감사, 법안심사, 예산심사에서 맹활약하며 자영업자 부채를 비롯한 가계부채 폭증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와 민생예산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구에 생산공장 등 주요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여 기업유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국가전략기술 조세특례제한법’, 해외투자를 전담하는 230조 규모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를 전주로 이전하는 ‘한국투자공사법’ 대표발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법안 발의에 주력했음을 강조했다. 양경숙 의원은 “2023년 한 해동안 새만금과 전주시 예산 복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다”며 “예산 폭거를 자행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계속 싸워나가며 무너진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전북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서 더 분발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3년 연속 수상, 한국기자연합회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호남유권자연합 최우수 국회의원상 2년 연속 수상, 전국지역신문협회의정대상 전북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양 의원 의정보고서는 블로그 등 양경숙 의원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