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우범기 전주시장이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2024년 신년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장 우범기입니다.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민선 8기 전주시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전라도의 수도로 향하는 걸음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것은, 자존을 무너뜨리지 않는 힘찬 내일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전주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이 기꺼이 전주 대변혁에 함께해 주신 용기와 도전이 있었기에 전주시는 단 한 순간도 뜨겁지 않았던 날이 없었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2024년 전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모든 응축된 격려와 힘을 모아 전주의 큰 꿈을 바로 실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거점별 도시성장 핵심 공간 조성을 위한 전주 대변혁 6대 프로젝트’,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 전략’과 함께 전주는 패기와 열정, 가능성과 희망으로 심장이 요동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힘차고 진취적인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천년의 땅에 당당하게 발을 디뎌온 자랑스럽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실 거라 굳게 믿습니다. 후백제의 수도이자 조선의 본향으로서 젊고 강한 도시 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를 같이하며 전라도의 수도로 거침없이 대도약하겠습니다. 전주시의 힘찬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격려로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년도:] 2024년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2024 신년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2024년 희망찬 갑진년을 맞아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서 교육감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 용의 눈부신 기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교육계에는 세찬 풍랑이 일었지만 전북교육은 어려움을 이기고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미래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수업혁신이 일어나고 교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전면 실시해서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학력신장을 위한 두텁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 간 교사들의 균형 있는 배치를 위해 12년 만에 인사제도를 과감히 개편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조례를 제정해서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뤘습니다. 2500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시야가 미래로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고, 이어서 재정운용을 가장 잘한 도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낸 전북 2만5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도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소식을 전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육가족, 도민여러분. 교육으로 전북을 우뚝 세우겠습니다. 교육만큼은 ‘전북이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도록 수준 높은 교육, 명품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때맞춰 올 1월 18일에는 전북교육청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제 전북은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지고 전북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더 큰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새해, 희망찬 도전으로 뜻한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라북도교육감 서거석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2024년 신년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2024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변함없이 농업 현장을 지키고 계신 농업인과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스마트하게, 농촌을 매력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가루쌀의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여 쌀 수급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였고, 기상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기상 조기경보서비스를 75개 시군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병해충 진단 서비스와 한우 숙성기술과 같은 실용적인 연구 성과도 도출하였습니다. 농업 분야에 국내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여 디지털 육종 기반을 마련하였고, 돼지 장기 오가노이드를 구축해 동물실험을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메탄 발생을 저감하는 벼 품종의 유전자 기작을 밝힌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쳐(Nature) 클라이밋 체인지’에 실리며 학술적 수준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법’을 제정하여 농촌지도사업의 디지털 전환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연구개발(R&D)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현장과 정책적 수요에 따라 연구과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보완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농업은 수많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를 비롯한 농업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농촌소멸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전에 볼 수 없던 이상기후와 농업재해를 해마다 겪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가장 주목받을 주제는 단연 ‘인공지능(AI)’를 꼽을 수 있습니다. Chat GPT 등장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인간과 유사한 지능 수준에 이르는 ‘일반 인공지능(AGI)’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급속한 대내외 환경변화에도 농업․농촌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성장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농촌진흥기관에게 ‘혁신’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2024년 새해에는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정과제와 농촌진흥청의 역점 추진사업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융합과 혁신으로 농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보통신,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농업을 융합하고,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혁신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마주한 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은 다음 다섯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농업인이 겪는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 밭작물 기계화 한계에 도달한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 기계화를 앞당기겠습니다. 올해는 마늘과 양파에 집중하여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마늘 수확기는 흙 분리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주산지 7곳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겠습니다. 양파는 공정육묘 시설을 확대하고, 승용형 정식기의 성능을 보완하여 결주율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한, 고추와 배추 정식기의 국산화도 추진하겠습니다. ■ 병해충 관리와 가축 질병 예방 기후변화 등으로 야기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방식으로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습니다. 병해충별 대응 절차와 지침을 개정하고, 중앙예찰단의 예찰 대상 작물을 벼에서 주요 채소, 과수로 확대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사진으로 병해충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앱을 보급하겠습니다. 필지 단위 정밀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과 등 9개 작물의 주요 병해충에 대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사과와 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시군별로 위험도를 평가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또한 복숭아 탄저병 등에서 확인된 약제 저항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주요 과수 병해충에 대해 기존 농약의 방제 효과를 재검토하고, 약제 방제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강구하겠습니다. 가축의 소모성 질병에 대한 예방·관리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소 피부사상균의 예방과 치료 방법과 소독제를 개발하겠습니다.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염소에 대해서는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을 분석하여 주요 폐사 원인을 구명하겠습니다. ■ 기후변화 대응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가뭄, 집중호우,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한 조기경보서비스를 전국 1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의 사용 빈도가 높은 민간의 스마트폰 앱과도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농업시설과 농기자재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첨단기기 등의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내재해형 시설 규격도 보완하겠습니다. 기상재해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작물별 재배법을 보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내재해‧내병성 품종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면서 농산물의 수급 불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고랭지 배추를 대체할 준고랭지 작형을 개발하고, 고온기 배추 재배를 위한 저온성 필름 피복재배와 미세살수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하겠습니다. …
정성주 김제시장 2024년 신년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민 모두가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정성주 김제시장이 2024년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정성주 김제시장의 2024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2024년 새해에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의 기치 아래 김제시민을 위해 김제 미래 100년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희망을 쌓아가는 한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더라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김제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 아침 김 제 시 장 정 성 주
권익현 부안군수, 2024년 갑진년 신년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을 맞아 권익현 부안군수가 신년사를 전했다. 다음은 권익현 부안군수의 신년사 전문이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여러분 모두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 어려움과 도전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끈기와 용기로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욱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2024년을 맞이합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늘 아쉬움이 더 크지만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동분서주한 한 해였습니다.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예산 8000억원 시대를 개막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제2기 수소도시 선정 등 79개의 공모사업에 209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19개소)과 전라북도 지방정원 2개소 등록 등 부안군의 지질생태 자원이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지속적인 설득과 규제혁신 노력으로 부안 곰소만에 설정된 조업금지구역이 60년 만에 해제됐으며 전국 최초로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것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디지털산업, 제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전환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수소산업 육성,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 글로벌 휴양관광산업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세바퀴 경제구조’와 ESG행정, 새만금 시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세바퀴 경제’는 그동안 우리 부안이 1차 생산에 머무르는 농업과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산업 구조를 뛰어넘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부안군은 민선 7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세바퀴 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세바퀴 경제’는 한발 한발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가고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에는 수도도시 구축과 부안형 푸드플랜 활성화, 크루즈 시범 기항, 마니라항만 조성, 격포권 대규모 관광개발 본격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발판을 차곡차곡 쌓아 가겠습니다.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목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행정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갯벌복원, 생태관광 등 ESG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고 부안형 탄소배출권 모델 개발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가겠습니다. 새만금 3권역 산업연구용지 확대와 국제학교 유치, 밀 산업 비축기지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들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취약가구 에너지 복지 확대 등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모두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과 안녕이 함께 하며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가득 찬 2024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