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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전북식품명인 홍보판촉 지원사업 추진…K-전통식품 활성화 앞장!

바이오진흥원, 전북식품명인 홍보판촉 지원사업 추진…K-전통식품 활성화 앞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도내 식품명인들의 가치를 알리고, 판로확대를 돕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과 연계해 식품명인 홍보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요즘은 한류를 넘어 K-뮤직, K-드라마 등 소위 K로 시작되는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위상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푸드를 넘어 K-전통식품까지 역량이 확산되고 있는데, K-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조상들의 지혜로 빚은 우리 전통식품이 계승, 발전되어야 한다. 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방법이 원형대로 보존되어야 하고, 그대로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   식품명인은 국가가 지정한 식품기능인으로서 100% 국산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20년 이상 제품을 만들어온 사람들을 말한다.  식품분야 최고의 자리인 만큼 명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은 매우 까다로우며, 조건을 충족한 사람만이 시·도지사에게 지정을 신청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심의를 통과해야 최종 식품명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정된 식품명인들이 도내에는 총 11명으로 올해에도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2024 대한민국 식품명인특별전”을 개최했다. 이 특별전에서는 청정 전북에서 생산되는 좋은 식자재, 풍부한 손맛, 그리고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지는 명인들의 상품 특성과 가치를 소개하고, 우리 식품명인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패널전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으며, 제조시연과 시음홍보,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명인들의 가치와 삶을 재조명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전북에는 명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콘텐츠가 많다. 식품명인은 우리 식문화를 계승함은 물론, 유지 발전시키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식품명인들의 상품들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올 겨울대비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무주군, 올 겨울대비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올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청 내에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간(도로제설대책기간) 군청 내에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    군 제설대책상황실은 도로 적설·결빙 시 원활한 교통상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기상특보 시 24시간 근무, 제설 요원 20명)하는 것으로, 인근 시·군, 경찰서, 군부대 등과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에 대비한다.  관리 구간은 위임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18개 노선, 236㎞로, 위임국도 37호선 설천~구천동(파회) 구간을 포함해 군도 5호선 수리재, 농어촌도로 한티재 등 상습 결빙 도로가 중점 관리 대상이다. 위임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주요 간선도로는 군청과 읍·면에서 담당하며 마을진입로와 안길 등은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 제설반이 나서 수시로 살피게 된다.  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29대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92대 등 다양한 제설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금 1,983톤과 염화칼슘 197톤, 모래 400㎥ 등 제설 자재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권태영 군 건설과장은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미리 살피며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있다”라며 “무주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도로제설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화물 운수 종사자의 편익 도모

전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화물 운수 종사자의 편익 도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형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 주차문제를 해소할 공영차고지가 전주에 들어섰다. 전주시는 12일 덕진구 장동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형배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운수업계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지난 2013년 조성계획이 수립된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계획이 수립된 지 꼬박 11년 만에 완공됐다. 장동 1054-1번지 일대 총 16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영차고지는 화물차 180면과 승용차 81면 등 총 261면 규모의 주차 공간과 지상 2층 규모의 관리동 등으로 구성됐다. 관리동에는 화물 운수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수면실과 샤워장,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도 갖춰졌다. 화물 공영차고지는 전주시설공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시는 오는 13일부터 3개월간 차고지를 임시 개방한 후 내년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화물 공영차고지가 조성된 만큼 임시 개방 기간 주요 도심권과 도로변 불법주차 구역에 밤샘 무단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한다.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 시는 지역 화물차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밤샘 주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화물 운수 종사자 및 관련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2의 화물공영차고지 사업지를 선정해 공간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양봉식 전북일반화물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은 전주시 화물업계의 오랜숙원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전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조성된 차고지는 지역경제와 화물업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협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오늘 우리가 큰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화물 운수 종사자의 편익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키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서 제출…전북발전의 경쟁력 강화

전북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서 제출…전북발전의 경쟁력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는 12일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개최도시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정식 제출했다. 이로써 새롭게 출범한 특별자치도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며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전북자치도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서울특별시와 국내 개최도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유치 신청도시에 대한 계획서 등 서류 검토를 비롯해 현지 실사 등 심의를 벌인 뒤 자체 국제위원회, 이사회, 대의원총회 등을 거쳐 내년 2월말께 국내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우선 국내도시 경쟁을 뚫어야 함에 따라 첫 관문인 평가위원회 심의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번 신청서에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전북자치도가 세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생명력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사항이기도 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 ▲낮은 비용을 들이는 대신 높은 효율을 거둘 수 있는 각종 시설 등의 보유 자원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를 보유한 전북자치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2036년 올림픽의 슬로건인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 정신으로 승화해 세계인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오롯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북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예상되는 경제적 유발효과는 약 42조 원에 이른다.  관광산업, 숙박업,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며, 올림픽 기간 동안만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이로 인해 지역 내 각종 서비스업이 활성화되고, 건설 및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지역 전반에 걸쳐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경기장과 선수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회 개최에 따른 인프라 개발은 단순히 올림픽 기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전북이 가진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으로 남아 대형 국제 스포츠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문화적 유산의 보존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개최지 결정에 대비한 현장실사 등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우리 전북자치도가 새롭게 써내려갈 역사에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국제적 스포츠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내년 예산안 1조 1588억 예산안 제출…올해보다 474억원 증가

정읍시, 내년 예산안 1조 1588억 예산안 제출…올해보다 474억원 증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2025년도 예산안 총 1조 1588억원을 정읍시의회에 제출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올해보다 4.3%(474억)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721억원, 특별회계는 867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06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5% 증가했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7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2억원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4156억 원이다. 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교육도시 조성 ▲미래산업 기반 강화 ▲농촌 상생 ▲복지 서비스 증진 ▲도시 인프라 확충 등 주요 부문에 집중 배분했다. 소상공인 기본소득 지원에 23억원, 샘고을시장 시설 현대화와 상권 활성화에 총 89억 7000만원,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에 800억원을 배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화와 관광을 위한 투자로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에 100억원, 정읍천 벽천분수와 야간경관 조성에 24억원이 투입된다.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테마공간 조성 등에도 291억원을 배정해 정읍을 머물기 좋은 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미래산업 육성에도 투자한다. 시는 동물용 의약품 개발과 농축산용 미생물 인프라 구축 등 첨단 바이오 산업을 위해 총 270억원을 편성해 지역 혁신을 꾀하며,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농촌 상생을 위해서는 지황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에 30억원을 배정하고,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55억원을 투입해 농촌 특화산업 육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영유아 육아수당 지원액을 월 20만원으로 확대하고, 내년 3월에는 어린이 전용 병동과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를 정식 운영해 소아 진료 편의를 개선한다.  또한,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사업으로 낙후 지역 경관 개선과 보행환경 조성에 75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에 100억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설치에 105억원을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이학수 시장은 “2025년도는 민선8기의 처음과 끝을 잇는 중간지점이다”며 “재정이 부족한 만큼 시민의 입장에 서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꾸준히 점검해 부족한 점은 바로 잡아 개선하고,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하는 발전의 해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