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서남권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관련 부안군민 토론회…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오는 21일(금) 오후2시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송전선로 건설 문제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는 사업 진행 현황 보고와 주제 발표,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공동대표가 ‘재생에너지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의 문제점과 수요 분산 전략’,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 고영호 명예교수가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팩트 체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부안군의회, 부안군, 전북자치도, 한국전력공사, 군민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군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군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의회(063-580-45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