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가 18일(화) 전주상공회의소 7층에서 전주상의 회장단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공급망 ESG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계기로 전주상의 「전북공급망 ESG지원센터」는 지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연합,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ESG를 규범화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내 위치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도 환경, 노동인권, 준법경영 등 ESG관련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탄소배출이나 유해물질 관리 등을 포함한 환경과 노동, 준법경영 등 EU공급망 실사법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구축한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대기업을 제외환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역량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주상공회의소 「전북공급망 ESG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기업들의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지자체와의 협력강화, ESG 대응 교육·설명회 등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최근 경영환경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이슈에 잘 대비하고 공급망 ESG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센터를 통해 ESG 경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23년 8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권역별 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지난해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과 설명회는 물론 15개사를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컨설팅과 더불어 더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과 진단평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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