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 3명과 진안군청,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및 고원시장에 대하여 건축, 전기, 가스, 소방분야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건축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여부 △전압계, 전력계의 동작 상태와 과부하, 과전압 등 확인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임의차단 및 정상작동 확인 △스프링클러, 방화셔터 등 설치 및 작동여부 확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항목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에 통보해 해당 사항이 조치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박동현 안전재난과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설 명절 군민들이 터미널과 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