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국장 최한호)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13일 농협남원시지부를 찾아 공명선거 추진현황을 점검·지도했다.
또한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조합장선거 관련 이슈 및 부정선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공명선거 지도 활동은 선거관련 분쟁을 차단하고 임직원의 선거개입금지 등 위탁선거법 위반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전남 나주선거관리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전북농협과 전북검사국은 전북 관내는 물론 전남농협과 공명선거 교차 실태 점검 및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최한호 국장은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약 20여일 앞두고 불법부정행위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농협의 공신력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전북검사국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공명선거 지도·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