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

김제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
▲사진*김제시의회 폐회(김영자 의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중 처리한 안건은 김승일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7건, 규칙안 1건, 기타 안건 1건 등 총 9건이다고 밝혔다.

시정 전반에 걸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됐으며, 올해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우리시 향후 추진계획과 목표를 공유하고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물가상승, 공공요금 및 난방요금 인상과 더불어 장기화된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현 상황이 해결되는 날까지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이병철 의원은 제265회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축제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을 내놓았다.

이병철 의원은 “관광환경의 변화와 축제에 대한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려면 기존 축제환경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독특함과 정체성을 살린 축제 개최를 위해 지평선축제와 모악산 축제 등 기존 축제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김제시가 시 전역을 아우르며 사계절 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세계축제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1)지평선 축제 기간 민물고기잡기 및 요리 프로그램, 민속씨름놀이 등 농경사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 2)모악산 축제를 김제시민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쌀, 보리, 콩 및 지역특산작물과 연계한 음식축제로 개최하는 방안, 3)새만금 토끼섬을 중심으로 청보리, 나리꽃, 연꽃 등 꽃이나 작물을 주제로 한 축제를 발굴 육성하고 기타 지역 축제들과 연계하여 연중 축제가 이어지는 축제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끝으로 이병철 의원은 집행부에 “김제시가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축제콘텐츠 발굴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