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참풍부안 명품한우 육성을 위한 ‘2023년 한우암소 유전체 분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한우암소 유전체 분석지원사업의 사업량은 1,000두이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오는 3월 31일까지 고창부안축협 부안지점에 신청하면 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1억원의 사업비(자담 10% 포함)를 확보해 한우암소 유전체 분석비용에 대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한우등록, 선형심사, 우량 정액공급 등 맞춤형 한우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참풍부안 명품한우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개량 세대간격 단축을 통한 우량 암소를 조기에 선발하고, 저능력 암소는 도태를 유도하여, 한우사육 수급조절 및 최고 품질의 참풍부안 명품한우를 육성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우암소 유전체 분석지원사업은 암소의 모근 등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해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우 개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