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소속 기자, “전주에서 소 냄새” 등 발언…전북도민들 분노

KBS 소속 기자, “전주에서 소 냄새” 등 발언...전북도민들 분노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 7일 KBS A 기자가 KBS1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주에서 소 냄새, 돼지우리 냄새난다”고 말한 사태를 매우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순직한 소방관의 전북도청장을 치르는 중이라 해당 사태에 대한 입장표명을 자제했다고 9일 전했다.

그러나 도는 이 사안은 전북도민을 모욕하는 사태인 바, 엄중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KBS 기자 발언과 관련해 “전북도민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으니 경위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에 KBS 관계자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며 “무례하다. 한번 해보자는 거냐고 말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도는 KBS측에 해당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