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생산량 및 소득을 늘리기 위해 2023년 친환경농산물 품목다양화 육성사업비 2억7천6백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 농가에 꼭 필요한 유통시설인 저온저장고와 단동하우스, 2·3 연동하우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른 보조사업보다 보조율(보조 80%, 자담 20%)이 높아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며 공개경쟁입찰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 추진으로 친환경농법 실천의 어려움과 경영비 부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는 경영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거나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활용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고생이 많으신 친환경 농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더욱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