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로컬푸드에 출하되는 봄나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물이 매장에 많이 나오는 시기를 맞아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봄나물 중에는 냉이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경작하지 않고 저절로 땅에서 자라는 품종도 있는 만큼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삼례농협과 이서농협 직매장이 개설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13개로 늘었다.
13개 매장, 1300여명의 생산자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를 채취한다.
채취 된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서 분석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안전하게 관리한다. 또한 분석실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최신 동향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농산물 구입해 건강한 식단을 차려보길 바란다”며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