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을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라북도 반려동물산업 추진단’이 발족됐다.
전북대는 지난 22일 진수당에서 추진단 발족식과 함께 산학연관 역할 논의 및 의견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반려동물산업 추진단장으로 전북대 지역혁신센터 채수찬 센터장과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공동 추진단장으로 위촉하고, 4개 시·군과, 대학, 기업 등 23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추진 위원들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국가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 등에 관한 역할 및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 후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동향 파악과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과제 발굴 등에 대한 실무 논의가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지자체가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이 발빠르게 움직여 이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동추진단장을 맡은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개척 분야로 알려져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에서 산학연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 반려동물산업 정책 공유 및 확산을 모색, 전라북도가 반려동물 헬스·라이프케어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