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올해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 정리기간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징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3월 기준, 부안군의 총 체납액은 20억9천만원이며, 재산세·지방소득세·자동차세 등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38명으로 체납액도 936백만원으로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체납 지방세를 적극적으로 징수 체납세액 규모 감소를 위해 군은 독촉장 및 체납고지서 발송 후 압류·공매 처분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로 유도할 것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공매처분·직장급여 및 금융재산 압류·추심등 체납처분과 명단공개·출국금지·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행정제재 조치를 병행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위영복 재무과장은 “납부의사가 분명하고 재기를 위해 노력중인 영세 사업자 등의 경우는 적극적인 체납처분유예를 실시하겠지만, 재산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체납하는 자에 대해 법령의 허용 범위 내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