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 일정 가져…

우범기 전주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 일정 가져...
▲사진*우범기 전주시장, 전주 발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동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27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2동 주민센터와 금암2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우 시장이 방문한 인후2동은 공공기관 밀집 지역이자,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주여고와 전주생명과학고 등 7개 학교가 위치한 전주시 교육문화의 구심점이 되는 동으로 손꼽힌다.

또한 금암2동은 팔달로와 기린대로, 백제대로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충지로, 단독주택이 비율이 높고 오랜 기간 거주한 주민들이 많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개 동 주민들에게 민선 8기 시정목표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와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기 위한 전주시의 비전과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인후2동 주민들은 백동로 일원 재개발 정비사업과 무허가 인덕마을 환경개선 해법, 동중학교 앞 교통체증 해결방안, 구도심 정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계획 등 인후2동의 발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금암2동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인 금암고교(폐교) 주변 도시정비사업 및 좁은 골목과 인도, 가파른 경사지에 단독주택 밀집으로 인한 주차장 부족 및 도로 재포장 등 금암2동의 발전과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오늘 건의하신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