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와 포항시 재향군인회가 국민화합을 위한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용덕, 여성회장 홍홍순)가 지난 18일 포항시 재향군인회(회장 이종엽, 여성회장 조정원) 회원을 전주시에 초청 제26차 국민화합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류행사는 중화산동에 위치한 연가에서 진행됐으며, 전주시장을 대신해 복지환경국 김재화 과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 26주년을 맞는 영·호남 친선교류는 서로의 문화 이해 및 정보교환 등 친교활동을 갖고 특산품 선물 교환 등 뜻깊은 동·서 지역주의의 폐단을 극복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용덕 전주향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향군회원은 향군의 기조를 바탕으로 나라사랑을 위한 마음으로 굳게 뭉쳐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국민화합에 한마음으로 나가자”고 피력했다.
한편 전주시-포항시 재향군인회의 영·호남 국민화합 친선교류 행사는 1998년부터 자매결연 후 격년제(1박2일)로 서로를 초청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