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해 시설물안전점검 등 총력!

군산시,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해 시설물안전점검 등 총력!

군산시,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해 시설물안전점검 등 총력!
▲사진*군산시, 광고물정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맞이를 위한 환경정비를 위해 4개분야로 나눠 중점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추석 전까지 재해위험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 도시경관정비, 시설물 일제정비, 기타사항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키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추석 전 국가산단을 시작으로 국도, 지방도 등 연장 약 214km에 대해 명절 전까지 예초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주요 하천변(경포천, 미제천 등)의 산책로와 어린이교통공원 등 올해 장기간 지속된 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예년에 비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었던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군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15일부터 27일까지 점검반을 편성, 2주간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중점 정비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통신호등, 안전표지 등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역과 터미널 주변 불법 현수막, ▲ 무허가·미신고 광고물, 불법 유동 광고물 등이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 인사용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각 정당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주요도로, 전용도로, 교차로, 주거지역 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도로 조명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자체 점검반 및 유지보수 단가업체를 활용해 구역별로 5개조를 편성해 점검할 예정이며,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명절 전에 보수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 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전기·가스·소방분야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키 위해 5개노선(월명로, 구암로, 주곡들길, 진포1길, 상지곡3길) 연장 6.7km에 대해 재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주요 민원접수지역 및 순찰을 통해 도로 보수반 3개조를 운영, 포트홀을 지속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안전한 시야확보를 위해 추석 전 노후 교통표지판, 반사경, 안전휀스 등을 점검, 보수하고 관내 공영주차장(노외주차장 120여 개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 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공사현장 11곳을 비롯한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및 하도급 대금 체불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공사현장 내 시설물(가설울타리 포함)정비, 현장주변 안전 위험요소 제거 등을 점검하고, 특히 명절 전 대로변, 공사현장 무작위 점검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장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을 찾아오는 한 분 한 분 누구나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으로 군산에 많이 방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