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행정에 2022년 청년정책을 전담하기 위한 ‘청년정책(구 미래세대)팀’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의 전담 활동 공간인 ‘청년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군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무주 청년 소통공감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과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 사업(무주청년이 쏜다!, 떳다!청년마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청년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창업·일자리,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등 지원사업 추진과 청년정책 추진 실적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과소화, 이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무주군은 ‘청년’에 집중하고 있다”며 “행정에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고 30억 원의 청년안정기금을 조성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청년정책의 추진을 위해 앞으로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추진하는 데 무엇보다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청년친화 지수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점수 종합)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