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심포 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김제시, 심포 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김제시, 심포 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김제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심포 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 마리나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석한 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간 심포 마리나 만의 특성화 전략과 함께 향후 원활한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됐으며 심포마리나를 김제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마리나 및 배후시설로 조성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심포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 법과 상위계획에 제시된 내용을 검토하여 최적의 사업화 방안을 도출하고 마리나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자 참여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환경 분석을 통해 심포 마리나의 사업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마리나(Marina)는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최근 세계 각국에서 미래 해양관광시장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에 대한 관심도 증대로 수상레저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마리나산업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제 심포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정온하고 새만금 고속도로와 동서도로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해 마리나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27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과 30년 개원 예정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이 근거리에 위치해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뛰어나며 심포 지역은 예부터 서해안 최고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해양레저 대표 관광지 육성을 목표로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사업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제시는 심포 마리나를 2006년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로 지정해제되었던 옛 심포항을 폐 지방어항에 대한 리제너레이션 개념으로 2011년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상교통계획으로 마리나 및 유람선 기착지로 선반영하였고 2016년 방수제 만경7공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리나 호안시설, 고정식 유람선 기착지 2선석, 선양장 등을 조성 완료한 상태다.

이후, 김제시 차원에서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 해양수산부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국가계획인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 기본계획`에도 반영시켰다.

마리나 항만뿐만 아니라 향후 호텔, 리조트,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배후개발부지에 대해서도 김제시에 관리권 이전과 매립면허권 양도양수를 통해 매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끝마쳐 놓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심포 마리나는 새만금 고속도로와 동서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새만금수목원, 해양생명과학관 등 관광인프라와 만경강, 서해안 일몰 등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어우러진 해양관광레저산업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심포 마리나가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