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 6회차를 맞는 완주 소양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가 지난 28일과 29일, 오성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는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는 축제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숲 잔디광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옥정자, 잔디 마당 등에서전남도립대 JN 밴드, 소리하나, 한음사이, 이연재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옥문화센터와 생태숲에서는 숲멍체험과 다도, 고무신 그림그리기, 염색 등 사전예약을 통한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고, 마을에 사는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 사진, 공예품 등을 전시 및 오스갤러리, 아원, 두베카페 등 갤러리에서 이이남, 임희성, 김영순 등 전문아티스트의 작품 기획전도 함께 전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 주도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특색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관광자원이 잘 보존되고, 완주군 작은마을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한옥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로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힐링 장소이자 완주군의 감성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