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34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논콩 전량 수매 등 정부지원대책 촉구

부안군의회, 제34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논콩 전량 수매 등 정부지원대책 촉구

부안군의회, 제34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논콩 전량 수매 등 정부지원대책 촉구
▲사진*부안군의회, 논콩 전량수매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14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31일간 제3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7일부터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 등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부안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박태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고, 박병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건의안’과 이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논 콩 전량 수매 등 지원 대책 촉구 건의안’을 모두 채택했다.

김광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년 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 및 성과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2024년도 예산안 심사시에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발전적인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내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는 부안군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4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한수 의원은 농가 고통 해결을 위해 “논콩 전량 수매 등 정부지원대책 촉구”를 건의했다.

이한수 의원은 “정부의 국산콩 육성 정책과 쌀 적정 생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재배면적의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과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논콩의 품질 저하로 정부 수매는 물론 시장 출하가 어려운 실정에 처해있다”며 논콩 전량수매 등 정부의 지원 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한수 의원은 “부안군은 피해 지역으로써 계약된 논 콩의 전량 수매, 농가 소득 보전 대책 등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만 믿고 벼 대신 논콩을 심었다가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의 안정적 정착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및 대책을 통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