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가 지난 14일 시의회 3층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7개월간의 연구회 활동을 마쳤다.
연구회는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연구회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추가적인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결성된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5월 예산과 단양을 방문하는 ‘우수 전통시장 벤치마킹’ 활동을 시작으로 ‘남원공설시장 상인회’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른 간담회를 다수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관광형 시장’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단양구경시장의 안명환 상인회장이 직접 공설시장을 찾아 연구회 회원, 시장 상인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 활동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처한 위기 상황에 대하여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전통시장의 위기는 생존의 문제이다”고 강조하며 “우리 전통시장의 생존을 위해 남원시의회에서도 추가적인 연구와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