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덕)는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총 85건의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과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한 정책이나 사업 등에 비능률적이거나 낭비가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제대로 인지하는 것과 경제성 능률성 효과성에 대한 검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고창군의회 유일의 여성의원으로서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은 이선덕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사업들이 공정하고 엄정한 행정 집행을 통해 집행됐는지, 혹은 다수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정책인지에 중점을 두어 이번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선덕 위원장의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고창군 아열대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고창군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등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여성 권익과 성평등을 후퇴시킨다며 정부가 폐지하고자 하는 여성가족부의 존치를 위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 조직 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주도했으며,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도에 전가하지 말 것을 규탄하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에도 앞장섰다.
이선덕 위원장은 “고창군의회에 대한 군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군민의 시각으로 잘못된 행정 관행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고창 발전과 군민의 편익 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