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직원들이 직무 기술을 활용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공단은 복합시설운영부 소속 기술직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사는 홀몸 어르신 가구 3세대를 대상으로 ‘사랑 나눔 기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원들은 누전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 세대의 전기 시설을 점검했다.
낡은 전기 분전함을 새것으로 바꾸고, 무분별하게 분기된 전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낡은 조명을 새 LED 등으로 바꾸고, 낡은 스위치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안전을 위해 창고나 대문 앞 등 조명 사각지대에 LED 등을 새로 달았다.
이날 봉사 활동은 전기나 기계 등 기술직 직원들의 직무 기술을 십분 활용한 기술 봉사로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각 부서별로 부서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선을 그려주는 주차운영부가 대표적이다.
이와 별개로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기술봉사단’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