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김해영)가 ‘2023년 알록달록 우리들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한 해 동안 돌봄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공연무대인 ‘알록달록 우리들의 축제’는 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사업이 마무리되는 매년 연말에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초대해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아동 가족구성원이 함께 화합의 장을 펼친다.
이날 진행된 방송 댄스무대는 아이돌팀이 공연을 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멋진 무대를 선보여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박수와 앵콜 공연요청을 받기도 했다.
날이 차가운 겨울임에도 하와이에 온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예쁜 의상과 멋진 연주솜씨를 보여준 우쿨렐레 공연과 센터 이용 아동 20명 전원이 참여한 핸드벨 연주 무대는 보는 이들로 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함께 한 아동 어머니는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아이들 솜씨를 보기위해 함께 했는데 한해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아이들 모습에 감사하며 바르고 건강하게 지도해주신 센터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 김해영 센터장은 “하가오투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기관 중 저학년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으로 돌봄 수용의 급증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위해 지역에 맞는 정원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함 키움에서 운영하는 아동 돌봄 시설들과 함께한 이번 발표회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들의 돌봄만을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고 아이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