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의 발 빠른 발품행정으로 순창군이 총사업비 기준 1,138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사업 지양이라는 정부 방침에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3개 사업 총 사업비 기준 527억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순창군은 비록 예년보다 국가예산 확보액은 다소 주춤했지만, 이와 더불어 도비사업 확보액 또한 총사업비 기준 1,179억으로, 전년 대비 도비 확보액이 505억원 대폭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국도비 예산 성과에 힘입어 2024년도 순창군 본예산은 5,108억원으로 4년 연속 5,000억대 예산편성을 달성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최 군수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의원 등 여야 핵심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최 군수는 취임 시부터 국가예산 확보 전략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국가예산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추가된 신규 국가예산 확보사업인 ▲순창 오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지도 55호선(쌍치 쌍계~금성) 시설 개량사업 ▲추령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비롯해 기재부 단계에서 반영된‘탕곡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까지 모두 대표적 민생 중심형 사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부세 삭감으로 순창군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예산안소위 위원, 성일종 의원, 이용호 의원 등 정치논리를 떠나 순창군 예산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번 국가예산확보가 더욱 고맙게 느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연초부터 국가예산확보 대응체계를 좀 더 촘촘하게 갖춰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에 미반영된 보훈회관 건립, 동계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부처 동향파악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관계 등을 유지하는 동시에 2025년 신규국가예산 사업 발굴에도 연초부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