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새해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하고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을 통해 6개월의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금연 행동 강화 용품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시에는 금연성공 상품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흡연자들의 금연 결심 유지를 돕는다.
또한, 금연은 희망하지만 시간적 제약 등으로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금연이동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교육,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점검, 금연아파트 지정 사업 등 완주군 내 금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완주군 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들이 겪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완주군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 꾸준한 사업 추진을 통해 완주군민 2023년 한 해동안 군민 409명을 금연클리닉에 등록시키고, 금연 6개월 성공률 58.1%에 달성시켰다.
또한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를 완주군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함으로서 금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연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1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