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실·국별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청취…전주 대변혁 위한 시정 속도 낸다!

우범기 전주시장, 실·국별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청취…전주 대변혁 위한 시정 속도 낸다!

우범기 전주시장, 실·국별 2024년 주요 업무계획 청취...전주 대변혁 위한 시정 속도 낸다!
▲사진* 우범기 전주시장, 각 실국별 주요 업무계획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각 실국별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하며 전주의 큰꿈 실행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본청 실·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핵심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는 기존 일상적인 업무와 단순 집행 업무는 보고 대상에서 배제하고, 시 역점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업무 중심으로 각 부서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보고는 해당 실·국 장이 2024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개괄 설명한 후 각 부서장이 역점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이후 쟁점사항에 대해 함께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문제해결 방식에 초점을 맞춰졌다.

대표적으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개방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원활한 개관을 위해 공영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등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기능을 상실한 폐벙커를 우주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활용 문화체험시설로 조성함으로써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 외연을 완산공원 일원까지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또한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부족한 전주지역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현재 조성 중인 탄소 국가산업단지의 후속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연내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토대로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뿌리내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전주 기업반 운영과 청년 교통비 및 어학비 지원, 청년 수당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세심한 지원에 힘쓰고, 청년들의 소통과 지역 참여 활성화,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청 신설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각 실·국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업무 추진시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세 가지 사항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관련 용역에만 의존해 사업 일정이 지연되거나 실기하는 일이 없도록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꾼다는 생각으로, 업무처리 시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볼 것 △대형 프로젝트 추진도 중요하지만, 도로·인도, 청소·쓰레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인프라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 등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4년은 전주가 젊고 강한 도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침없이 대도약하는 대변혁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전주의 큰 꿈을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