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과 교류 ‘구체화’

전북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과 교류 ‘구체화’

전북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과 교류 ‘구체화’
▲사진*전북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총장단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자매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Temasek Polytechnic) Peter Lam 총장을 비롯해 디자인스쿨 학장, 경영대학장 등이 지난 21일 전북대를 찾아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학은 싱가포르의 5개 국립 폴리테크닉대학 중 하나로, 전북대와는 지난 2022년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인·물적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방문단은 전북대 국체처를 방문해 박성용 부처장을 만나 전북대의 우수성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글로벌허브 대학 실현의 비전 등을 청취하고, 학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도 만나 전북대가 유학생 5천 명 유치의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단기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The Feeling Korea’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키로 했고, 앞으로 교원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 방문단과의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학술교류가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컬허브 대학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이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