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과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29일 서원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으로는 노인 일자리를 통한 공공시설 이용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이 협약의 골자다.
공단은 서원시니어클럽과 수영장 ‘시니어 라이프가드’ 어울림 버스 승하차 도우미 ‘따뜻한 동행’, ‘꽃길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수영장 안전요원으로서 이용객들의 안전한 체육 활동을 돕고, 장애인 이동 수단인 ‘어울림 버스’의 승객 승하차를 도우며, 낙후된 거리와 유휴지 등에 꽃길을 조성하는 게 이들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올 한해 이들 사업으로 만들어진 노인 일자리는 총 140여 개에 달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니어의 숙련된 ‘경험’과 공단의 ‘공간’ 인프라가 만나 지역사회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고, 공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비롯한 공공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