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개선을 도모한다.
완주군은 관내 중소제조업 사업주가 아파트, 빌딩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비(월세) 일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군은 5개 업체를 선정해 16명에 대한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약 42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모집(공고)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 한도,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에서 가능하다.
임차비 지원기간은 선정 당월부터 11월까지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근로자 주소 전입은 필수다.
매년 하절기에 실시하는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에 참여할 경우,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이정근 미래전략담당관은 “완주군에 입주한 기업들의 복지를 강화해 취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친화적인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주군 미래전략담당관 기업지원팀(290-3783)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