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북자치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기획행정위원장에 최형열 의원

제12대 전북자치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기획행정위원장에 최형열 의원
▲사진*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선출된 상임위원장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27일 제4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장에 최형열(전주5) 의원, 농업복지환경위원장에 임승식(정읍1) 의원, 경제산업건설위원장에 김대중(익산1) 의원, 문화안전소방위원장에 박정규(임실) 의원, 교육위원장에 진형석(전주2) 의원이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출범했지만 인구감소와 저출산, 고령화 추세는 전북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100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농업, 복지, 환경 분야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게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힌 뒤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민생경제에 도민의 삶이 너무나 팍팍한 상황으로 도민을 대신해 전북 경제를 제대로 견제·감시하면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경제산업건설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도민들의 한숨과 절박함에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지금의 녹록지 않은 상황을 의원들과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은 “이제는 문화로 먹고사는 시대로, 문화하기 가장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안전문화 역시 확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형석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는 전북교육 발전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의 초석이며 동력이고 미래 비전이라는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고 있다”라며 “의회의 고유 권한인 정당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기반으로 집행기관과 협치를 이루는 위원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위원장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한편 도의회는 28일 제4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