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관리상황반’을 구성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공공보건기관 20개소를 비롯한 69개 의료기관과 43개 약국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한다.
지역응급의료센터터인 정읍아산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공심야약국인 샘골약국도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돼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시 보건소(539-6137~8),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