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202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심사를 통해 인증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반기별 1회 기관별 교육기부 실적이 전제돼야 한다.
공단은 지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청년 성장지원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 최초로 어린이 수영강습을 상설화해 생존수영 강습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니어 라이프가드 육성 및 현장 배치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체육시설 무료 강습,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결손가정 어린이 소원 물품 전달, 명절 연휴 시설 무료 개방 등 지속적인 교육 기부 및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내부적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및 갱신 비용을 지원하고, 연간 50시간 이상의 교육 필수 이수, 선진기술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 지원, 이러닝 및 사내도서관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다양한 체육 시설물과 전문자격을 갖춘 체육 강사들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또는 기관, 단체 등을 인증하는 제도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