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5,545 농가, 3,346ha 규모에 ‘군비 직불금’ 9억 3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며 지역 내에 위치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로, 지원단가는 1ha당 27만 원이다고 21일 밝혔다. 직불금은 설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할 예정으로 고물가·경기침체 속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군 자체 예산을 활용한 군비 직불금 지급이 고물가와 원자재가격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농업재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숨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240호)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2억여 원을 지급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발생한 가격하락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는 것으로, 무주군은 FTA 피해보전직불 축산분야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240농가(한·육우 2,587마리)를 선정했다. 올해는 한우 수급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한우 품질 향상 지원 및 판매촉진에 공을 들인다. 이외 3억 4천3백만 원을 투입해 사료값 상승에 대비해 섬유질배합사료를 구입하는 등 고품질 한우 생산 지원에 주력하고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되는 한우수급 동향 정보도 농가에 수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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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2025년 지부장 전략회의 가져…농업소득 3천만원 시대 만들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이 전북 14개 시군지부장들과 함께 지난 20일 2025년 첫 전략회의를 가졌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지부장들과 함께 전북본부의 중앙회, 경제지주 단장들이 모두 참석해 농업인, 농업 그리고 농촌의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의 원년을 만들기 위해 농축산물의 수취가격 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부문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토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2025년 전북농협은「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이 되자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 농축협의 성장과 발전 지원 그리고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설 연휴 생활쓰레기 종합 관리 대책 추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설 연휴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설 연휴 귀성객 증가와 선물 포장재 배출 등으로 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연휴 전(1.20.~1.24.)에는 김제를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진입하는 도로부터 시내까지 집중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며, 21일에는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범시민 환경 정화 활동 및 홍보 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설 연휴(1.25.~1.30.)에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주간 540-3776, 야간 540-3222)을 운영하면서, 26일은 민원처리반 비상근무하고 직원 휴무로 명절 당일인 29일은 미수거함에 따라 배출일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은 시내권의 경우 내 집·내 가게 앞, 시외권의 경우 지정된 거점장소 앞에 지정된 마을별 배출 요일의 18시부터 24시까지 배출해야 한다. 연휴 후(1.31.~2.1.)에는 연휴 기간 각 가정, 상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제 정비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설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는 쾌적한 명절을 위해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7개 읍면 순회하며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 마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새해를 맞아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지난 17일 장수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이 건의사항을 제시하면 최훈식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즉각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식으로 운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각 읍·면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마을진입로 도로포장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군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등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천천 장수만세퇴비 무상공급 지원방법 개선 △번암면 소재지포함 주변마을 LPG 배관망 설치 △산서 오수천 자동보설치 △장수 공용터미널 대합실 내 발열의자 설치 등이 있었다. 최 군수는 건의된 생활불편 사항 및 애로사항 등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신속한 현장 확인과 건의된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건의자에게 수시 통보해줄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내비쳐 군민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출범이후 장수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군정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설명절 맞아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신속 구제…3일 이내 신속 피해 처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설 명절 특수를 노리는 소비자 피해,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창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된다. 창구에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이 배치되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설 명절 기간 동안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관련 피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매년 명절 기간 동안 약 70여 건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었다. 정모씨(70대, 남)는 홍보차 흑마늘 건강식품을 보내줄테니 구매 의사가 없으면 반품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제공된 건강식품을 홍보용 시음 제품으로 생각하고 지인들과 함께 섭취했으나, 이후 본품 대금을 청구받아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에 신고했다. 창구는 방문판매법 위반 사실을 업체에 고지해 남아 있는 제품만 회수하고 대금 청구를 철회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도 관계자는 “명절 특수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비자들은 제수용품이나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발생 시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에 신고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는 △전북자치도청 소비생활센터(도청 민원실 내, 063-280-3255~6)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063-282-9898)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