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2024 전북지식살롱 시즌2…모여라! 전북 찐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이하 재단) 1층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지난 17일 ‘2024 전북지식살롱 시즌2’의 첫 회차가 막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센터는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대상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인센티브 추가 총 국비 1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런 센터의 올해까지 이어지는 대표적 사업인 전북지식살롱이 참 궁금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엘레멘트 컴퍼니의 최장순 대표가 ‘일상의 빈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만석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서 듣는 참여자들도 강연을 즐겁게 들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이에 지난해부터 전북지식살롱의 담당자로서 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양지혜 팀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관광 분야가 주목받는 지금, 전북지식살롱을 성황리에 진행 중인 담당자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다음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전북지식살롱 담당자 양지혜 팀원 인터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북지식살롱 소개와 추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센터 전북지식살롱 담당자 양지혜입니다.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는 지난해부터 전북지식살롱 시즌1에 이어, 올해 시즌2까지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식살롱은 도내 관광 분야 인적자원의 홍보․마케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연결 부족을 해소하고,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정보 공유 및 동향 파악 등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올해 시즌2는 지난 첫 회차부터 12월까지 총 9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연에 이어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해에는 주로 전반적인 관광 분야에 걸친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광범위한 관광 분야를 다뤘다면, 올해는 관광 선진 사례를 기획한 로컬 크리에이터나 도시기획자 등 지역 특화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구성했습니다. ◇ 전년도와 다르게 올해 지역 특화 전문가를 주제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북지식살롱은 전북에 관심이 많고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북지식살롱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전북 찐팬’으로 칭하고, 찐팬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찐팬들의 만족도, 참여 경로 등을 조사해 차년도 프로그램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창을 강화하고, 그러한 이유로 전년도 참여자 대상 수요조사에서 지역 특화 전문가 섭외 요청이 많은 점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또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 발전에 밀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러한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 전년도에 이어 올해 첫 회차에도 많은 참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담당자로서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전년도의 경우, 16건의 강연에 700여 명의 청중이 전북지식살롱을 찾았습니다. 강연 후 영상을 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이를 통해 강연에 공유된 지식과 노하우가 재공유 됐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전북지식살롱은 도내에서 만나기 힘든, 도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섭외 한 점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체로 콘텐츠 개발이 주요 분야인 강연자들이었기 때문에, 분야별 트랜드 파악이 빠르고, 그 정보를 참여자에게 공유한 점이 도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문가와 참여자들이 가까이 질문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형식의 네트워킹이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힙니다. ◇ 뜨거운 반응만큼 담당자로서 전북지식살롱을 운영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있었을까요? 시즌1에서부터 매번 주제 선정 시 고민이 많습니다. 단발성 강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강연을 듣고 실제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점 사안입니다. 이에 시즌 2에서는 관광 선진 사례를 중점으로 한 전문가 섭외를 통해 보다 실업무와 연관시켜 적용하기 좋은 주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주제는 세부화하고, 대상은 확대하는 전북지식살롱 시즌2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전북지식살롱을 추진함에 있어서 기대와 포부가 궁금합니다. 시즌2에는 다양하고 실제 업무에 밀접하게 도움이 되는 강연을 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북을 아끼고 사랑하는 ‘찐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로컬 대표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찐팬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참여를 위해 재단 차원에서도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센터의 전북지식살롱 시즌2가 어떤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오는 5월 29일 전북지식살롱 시즌2 2회차에서는, ㈜지방 조권능 대표가 로컬 브랜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지식살롱 시즌2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6)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개발공사, 2차 무료 기술나눔으로 지역 상생과 ESG경영 실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을 실천키 위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자산을 무료로 나눠주는 2차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차 기술 나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 IT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정보기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나눔된 주요 기술로는 ▲GPT-4 연계 자체 개발 웹사이트▲통합정보시스템 with AI ▲AI 활용 전자문서, 민원 자동배부 ▲결재문서 자동 스크랩핑 ▲사규·지침 챗봇 ▲전자문서 내 개인정보 추출 프로그램 등 최신 AI 기술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배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기술나눔을 통해 지역 IT기업의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2차 기술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과제 중 하나로, 민관이 함께 하는 성장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IT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중국 생균제 수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박근하)가 지난 4월 16일 중국 인텍(INTECH)사와 중국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생균제 제품규격 및 수출일정 등을 조율하고 29일 올해 첫 번째 중국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산바이오는 2015년부터 중국 인텍(INTECH)사에 생균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내 경기 침체 등 사업여건이 어려워졌지만, 꾸준한 수출확대 노력에 힘입어 10년 연속 수출하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도 2019년부터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일부제한 되어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한 군산바이오 생균제는 소화촉진 및 설사예방효과가 있는 균주로서 맞춤형 제품이다.   군산바이오 박근하 장장은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 온 수출로 우리의 시장개발 노력의 성과가 입증되었으므로 향후에도 시장 및 물량 확대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설공단, 근로자종합복지관 월 정기권 판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단골 이용객들을 위해 목욕장과 체력단련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 정기권을 판매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5월 1일부터 목욕장과 체력단련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월 정기권을 1개월 권 16만 원, 3개월 권 46만 원, 6개월 권 86만 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목욕장 1일 요금은 8000원이며, 체력단련실만 이용이 가능한 월 정기권은 1개월 권 6만 원, 3개월 권 15만 원, 6개월 권 26만 원에 판매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는 요금의 50%가 감면된다. 만 13세부터 만 55세의 여성도 관련 조례에 따라 월 정기권에 한해 요금이 10% 감면된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올 2월 1일 재개장했으며, 최근 관련 조례 개정으로 목욕장을 포함한 월 정기권 판매가 재개됐다. 공단은 지난 2019년 옛 ‘메이데이’ 사우나가 문을 닫기 전에 월 정기권을 구매한 이용객들이 남은 기간만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잔여기간만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한은 올해까지다. 김계현 복지환경부장은 “월 정기권 판매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관 운영 취지에 부합하도록 전주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정신건강 고위기학생 지원 강화…생명존중 문화 확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치유·생명지킴 학교 184개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살‧자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을 연 6차시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학생 마음건강 교육자료도 매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계속된다. 정신건강 문제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상담-진단-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형 위(Wee)센터 2개 기관(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위탁)을 이용하는 경우 치료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 방문에 거부감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2개 기관(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긴급 위기지원단, 가정폭력과 부모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를 위한 가정형 위센터(Wee)도 운영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게이트키퍼 강사단(21명)을 활용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하는 등 교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치유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