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3억2천만원 예산으로 전기이륜차 200대를 지원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1인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1대당 140~300만원을 지원하고 차종별 차등 지급된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이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 등으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이륜차 구매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 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기이륜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원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와 계약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또는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452)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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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역사(驛舍)…새로운 역사 신축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옥 지붕 양식으로 지어진 전주역사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만나는 전주의 첫 번째 풍경이자,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기억돼왔다. 하지만 1981년 건립돼 지어진 지 42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전라선 KTX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해온 이용객을 수용하기에는 낡고 비좁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제 전주역은 전국 역사 중 최초로 실시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탄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편리한 공간으로의 변신을 시작한다. /편집자주 ▲‘풍경이 되는 건축’ 전주역사의 새얼굴 새로운 전주역사가 신축되더라도 전주역의 상징인 한옥 지붕 형태의 현 역사는 존치된다. 대신 신축 역사가 현 역사 뒤편에 선상역사 형태로 건립돼 흡사 한 폭의 수묵화의 풍경처럼 한옥 지붕을 감싸 안게 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전주의 얼굴로 다시 세워지게 된다. 또한 새로운 전주역사는 풍경을 빌려온 내부 정원들을 보유하고, 자연이 건축의 일부가 되는 모습으로 사계절 시간의 변화에 따라 변화는 자연의 모습과 함께 사람들의 움직임을 담은 모습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주역사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지상 1층짜리 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은 1만1,120제곱미터로 현재의 4배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전주역 광장에는 ‘빛의못’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전주시민들은 물론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게 된다. ▲2배 이상 늘어난 주차장으로 불편 개선 현 전주역 광장에는 총 124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KTX 등 기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오거나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들의 장기 주차로 인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전주역사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총 22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더 넓은 지상 및 지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돼 전주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주역 광장 바로 옆 부지에는 시내·고속버스 복합환승장과 108면 규모의 주차장, 관광 기능 등을 갖춘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이 함께 들어설 예정인 만큼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전주역사 개선사업으로 인해 오는 6월초부터는 기존 주차장 부지 이용 및 일반차량 진입이 어려운 만큼 오는 5월 말까지 전주역 뒤편 장재마을 철도 부지에 15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동시에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 예정지에는 오는 6월 말까지 최대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5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키로 했다. 열차 도착시간 대면 몰려드는 버스와 택시, 일반차량 등으로 늘 혼잡했던 광장 교통체계도 개선된다. 버스는 전주역 앞 복합환승장으로 유도하고, 광장 내 택시와 일반차량의 동선을 분리하는 방식이다.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신호탄 쏜다! 교통인프라는 도시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는 전주역사가 개선되면 더욱 편리해진 교통 인프라로 인해 전주뿐 아니라 전북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차를 타고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쾌적한 전주의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재방문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양분이 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새로운 전주역 인근에 복합환승센터와 더불어 통합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마이스 시설, 관광기업 지원센터, 관광 창업 공간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나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해 전주역사 개선에 이어 장기 과제로 KTX 천안-전주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지속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직선 철도망 구축을 통해 전주에서 행정수도인 세종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KTX단거리 노선이 신설되면 호남과 수도권간 접근이 더욱 용이해져 전주 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역사는 전주를 방문할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전주의 얼굴”이라며 “전주의 위상에 맞는 ‘백년역사(百年驛舍)’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힘을 모아 전주역사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도약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특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18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방향 모색을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 4개 시·군(전주,익산,정읍,임실)부단체장 및 동물의약품 기업 대표, 대학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 패널에는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박인규 카이스트 교수, 박철 전북대 교수, 오홍근 ㈜휴벳 대표 등이 참여했고,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펼쳤다. 주요내용으로 소병훈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고, 4개 시군 부단체장들도 각 시·군별 강점을 활용해 반려동물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반려동물 산업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김원일 전북대 교수가 ‘전북대학교 펫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홍승표 전북대 교수는 ‘반려동물 의약품산업 전망’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전북 반려동물 산업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식품국장은 전북도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키 위한 지원 정책 방안을 설명하며, “전북도 반려동물관련 기업유치 및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발전적 경쟁을 당부하며 앞으로 전북이 반려동물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 말했다. 이어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반려인이 1,500만 시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른 반려동물의료, 펫푸드, 펫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시군의 강점을 살려 특화된 사업을 진행해 전북이 선도적으로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특화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천연물 산업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대마(Hemp)는 신약 등으로 활용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어 농업기술이나 의약품 개발, 식품산업으로의 적용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대마의 유효 성분을 의료용으로 활용키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과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회장 심현주 전북대 약대 교수)가 의료용 대마에 대한 새로운 시야와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는 지난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의료용 대마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대마 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가톨릭대 의대 김세웅 교수(대한칸나비스 연구학회 초대회장)와 고려대 의대 민두재 교수(칸나비노이드 연구회 대표)는 대마의 의학적 활용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동향과 의료용대마의 적용분야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전경화 교수(이화여대 약대)는 대마유래 의약품 개발의 연구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이만호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부단장은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의 사업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정재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첨단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용 대마 원료소재의 국산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 약대 심현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마 연구 분야에서 선두적인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대마의 의학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나누어 향후 대마 연구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날의 칼과 같은 대마의 활용 및 규제에 관련해 추계에는 3개의 대마 연구회가 연합해 11월 24일에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창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2023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대산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오는 20일부터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안전전문관 및 수리전문요원이 현장을 직접 순회하면서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분무기 등의 전동 농기계 관리요령을 교육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적인 기계 점검은 무상으로 실시되지만 수리 과정에서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임료를 제외한 소정의 실비 처리를 할 예정이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계는 인근 정비센터 혹은 생산업체로 안내토록 하여 최대한 지역 농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차질없는 교육을 위해 1톤 차량에 전동공구 및 수공구 등 다기종의 공구를 싣고 농업에서 활용하는 소모품들을 미리 확보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하는 중이며, 올해 11월까지 최상의 대민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시기에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지원하여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농업기계 수리비 경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