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8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과 고향사랑기부제가 조속히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심도 있고 내실 있는 회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제93회 춘향제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59회 정례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보고,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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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키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은 계절적 특성이 강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봄철 4~6월, 가을철 9~10월)에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 특히, 기계화율이 높아 일손을 덜고 있는 벼농사에 비해 원예·과수 작물은 농작업 특성상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시는 농협 및 농촌인력지원센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과 사회단체에 일거리를 알선 및 중개하는 역할을 통해, 우선적으로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과수·시설원예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농번기 내 현지 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세워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수급난 극복에 남원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완주 운곡지구, 마지막 잔여세대 분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운곡지구 마지막 잔여세대가 분양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의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 5필지로 최고층수 1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총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복합행정타운(1992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2023년 2월 13일 준공했다. 운곡지구 동측에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완주지사 및 모아미래도 1차 아파트가 입주했으며, 모아미래도 2차, 3차 또한 2023년 6월내 준공하여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완주군산림조합은 건축허가 진행 중이며, 완주경찰서는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따라서 향후 주거 및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곡지구는 교통 여건을 살펴면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업구역의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 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여가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으며,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회에 걸친 분양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로 예정금액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전북개발공사, 강릉 산불피해 구호성금 기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강원도 강릉 등 산불피해 구호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공사는 지난 12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강릉시(경포동, 저동, 사천면 주변)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공헌을 위해 편성한 기부금 중 구호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경북 울진·강원 등 산불피해 지원 성금으로 1,000만원, 올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최정호 사장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요에 대해 적기적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2021년에도 누적 1억원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사례 위주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지난 17일 전주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사)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자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인 이지문 강사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문 강사는 1992년 군대 부재자투표 부정선거를 내부고발하여 이후 장병들이 영외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서울특별시의원을 역임했다. 지방의회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동 의장은 “전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청렴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실천으로 더욱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