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강천상가의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6일 (재)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해 전라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군산 유일의 등록 상점가인 강천상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단은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환경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2023년 전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사업비 6천5백만원(도비 60%, 시비 40%)을 들여 화장실 리모델링(총 3개소 외부 1개소, 내부 2개소)과 노후 소방시설 보수공사를 이달 중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 할 방침이다. 강천상가는 지난 1999년 준공 이후, 건물 노후로 인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민원이 잦았다. 특히, 소방시설이 지하에 설치되어 있어 잦은 고장으로 안전 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김현석 시 지역경제활력과장은 “상점가 건물과 고객 편의시설 노후로 인해 이용에 불편감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다시 한번 강천상가가 활력을 띠는 상점가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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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국립의전원 유치 특별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만나 공공의대 설립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 강인식 위원장과 오동환 의원, 오창숙 의원, 이숙자 의원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공공의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대정원 확대와는 관계없이 기존의 서남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국립의전원 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면담자리에서 관계 국회의원은 “공공의대 관련 남원지역의 열망을 인식하고 있고 관련법안이 조속히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리산권특별자치단체 설립에 관하여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5년째 답보상태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피켓시위, 국회의원 면담, 결의안 송부 등 각종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 선·후배 공무원 공감·소통 멘토링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5일부터 6일까지 소노벨 변산 등에서 신규공무원과 선배공무원간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선·후배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멘토링 교육을 가졌다. 부안군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공무원 멘토링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회와 달리, 신규 임용된 후배공무원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고 세대간 서로 다른 공직문화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선·후배간 상호유대와 공감을 통해 공무원 직업선호도 하락요인인 경직된 상하관계를 개선하고, 행복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개최한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 66명과 선배공무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간 직장인식차의 이해, 소통의 노하우 향상, 협동심 강화를 위한 팀빌딩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그룹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세대간 화합 및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담당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후배공무원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해 준 선배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어, ”선·후배 공무원간 긴밀한 대화와 함께 상호 유대를 쌓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멘토-멘티간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공직생활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설공단, 수영장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수영장 안전사고를 대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공단은 6일까지 이틀간 덕진수영장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키 위해 마련됐다. 전문자격증을 가진 공단 수영강사가 응급상황을 가정하고 시연을 한 뒤 교육생들이 마네킹과 교육용 제세동기를 이용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풀장 내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실시됐다. 교육생들은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응급구조반, 응급환자를 안전한 구역 또는 병원으로 후송하는 이송반, 인력과 장비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는 지원반 등으로 각기 역할을 나눠 훈련에 참여했다. 실제 수영강사 등 공단 소속 직원들은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공로로 여러 차례 ‘하트세이버’ 칭호를 받은 바 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살린 영웅을 뜻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수영장을 비롯한 공공 체육시설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면 언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광객에게 남원 지역사랑상품권 두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관광객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두배로 확대 시행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입장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일부 조정해 어른(개인) 입장료를 오는 8일부터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고,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남원사랑상품권을 1천원에서 2천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광한루원 입장객의 입장료 일부(1천원)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지역화폐 드림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2년말 기준 22만1,330명의 관광객이 입장료를 돌려받아 지역화폐 가맹점 3,928개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남원의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시설을 기존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지리산허브밸리를 추가하고, 입장객 ‘단체’ 기준을 성인 30명에서 20명으로, 초‧중‧고등학생은 15명 이상으로 완화해 관광객 지원혜택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입장객이 증가하는 때, 입장료 관련 조례가 정비돼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확대 시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광객 비용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상품권 소비 촉진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