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축산 청정 정읍 유지를 위해 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정읍시에 따르며 접종 대상은 소 8만 마리, 염소 7천7백 마리이며,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시가 백신을 일괄 구매(100% 보조)해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을 50% 보조받아 지역 축협에서 구입 후 자체적으로 일제 접종하면 된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마치고 1개월 이후부터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에서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접종·재검사 등 특별 관리하고, 정부 지원사업 혜택에서도 배제하는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임실군, 여성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 과정 개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직업 능력개발을 위한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훈련과정으로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 된 여성들, 처음 사회에 나가려고 준비하는 여성들, 이직을 준비하는 여성들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모인 15명의 수강생이 새로운 출발을 향한 포부와 다짐으로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교육을 통해 직업의식교육, 기본문서작성, 엑셀 활용, 경리회계 관련 업무 등 취업에 필요한 기초과정을 배워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연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을 원하는 임실군 관내 기업과 연계해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3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평일 9시부터 13시까지 군청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임실읍 김모 씨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열심히 참여해서 한글, 엑셀 프로그램을 잘 배워보고 싶고, 취업 상담과 기업체까지 연계해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주차 분쟁 해소…임시 주차장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진안읍 소재지 내 주차난을 해결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 활용 임시 주차장을 조성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읍 소재지 내 빈 집터, 나대지 등 방치된 자투리땅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투리땅 조성사업은 최소 1년 이상 건축 또는 개발계획이 없는 부지를 대상으로 형질변경이 아닌 부지 정리로 임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시주차장으로 제공된 부지에 대해서는 주차면수 1면당 1만원(월기준) 또는 해당 부지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분쟁 해소와 도시경관 개선에 동시에 기여하게 된다”며 “행정은 예산 절감을 주민에게는 수익과 세금부담 경감이라는 이점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은 진안군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63-430-2357) 또는 진안읍 행정복지센터(063-430-810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빙상경기장서 ‘제6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실내빙상경기장에서 제6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26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빙상경기장 지상 링크에서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로 초, 중, 고, 일반, 주니어, 시니어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공단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직전까지 최상의 빙질 유지를 위한 삭빙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 대회 기간 빙상경기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불편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일반 이용객과 강습생은 지하 링크에서 평상시와 같이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주빙상경기장은 지상과 지하 2개의 링크를 갖추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최근 우리 선수들이 빙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빙상에 대한 시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 위한 무선망 추가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지역 공·사립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이 추가 구축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무선환경 추가 구축은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과 다인수학급의 무선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제약 최소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무선망 추가 구축을 희망하는 공·사립학교 514교, 2,593실로 기존에 설치된 AP와 동일한 기종 구입 및 케이블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총 소요 예산은 50억7,000여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만1,494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20년 초·중·고특·수학교 772교에 1만7,629대를 보급했고, 2021년에는 공립유치원 317개원에 1,316대,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122개원에 1,120대를 보급해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일반 교실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이 완료됐지만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이나 무선망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원격교육 및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습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