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용덕) 여성회(회장 홍홍순)가 22일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허진욱)에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여성회에 따르면 이날 사랑의 선물은 수석부회장(김범준), 여성회 회장단과 함께 고경실업(대표 조익현)으로부터 춘추용 기능성 최고급 내의를 지원받아 향군이사단 회의를 통해 도립여성중고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진욱 학교장은 “전주향군에서 전체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한 사랑의 입학·신학기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며 “전달된 선물은 3월 초 계획된 입학식에서 전교생에게 나눠 주겠다”면서 전주향군 임직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는 교육의 시기를 놓친 성인여성들에게 평생교육 차원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1998년도 설립되어 중·고 3년제 정규과정 학력인정시설이며, 중·고교 학년당 각 1학급씩 총 6개 학급 학생과 34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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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봉덕리 봉덕고분 긴급발굴 공모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난 17일 문화재청의 ‘2023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의 봉덕고분이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은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 9개 시·도 21개 유적이 신청해 5개 시·도 8개 유적이 선정됐는데,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고창군이 선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긴급발굴조사는 고창지역 마한~백제시대 고분에 대한 성격 규명 및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와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호남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고창 봉덕리 봉덕 고분’은 지난해 땅콩 경작을 위한 밭갈이 과정에서 무덤의 뚜껑돌로 추정되는 대형 석재와 토기편 등이 노출되어 경작자가 고창군에 신고하여 주변 일원을 기초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사적 ‘고창 봉덕리 고분군’과 도기념물 ‘고창 만동유적’ 중간에 위치하고, ‘고창 봉덕유적’과 ‘고창 도산리 유적’ 등 마한~백제시대 고분과 집자리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즉, ‘고창 봉덕리 봉덕 고분’은 새로이 발견된 비지정 문화재로, ‘고창 만동유적’(도기념물),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 ‘고창 예지리고분’의 계보를 이어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고분으로 추정되어 유적 범위와 성격 규명 등을 위한 시·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추가적인 유적 훼손 방지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오미숙 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 봉덕리 봉덕 고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고창지역의 마한~백제시대 고분의 변화와 성격을 규명하고, 조사성과에 따라 향후 마한역사문화권 정비계획과 연계해 유적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위한 민⸱관 합동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난 21일 신학기를 대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신⸱변종‘룸카페형’ 영업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수송동 롯데마트 주변과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유해업소를 파악해 군산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원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단속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부 룸카페가 청소년 탈선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청소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른 대응조치로 신학기를 대비해 신⸱변종 룸카페의 운영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키 위한 것.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임에도 이를 알리는 표시를 하지 않거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행위 등 전반적인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청소년보호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배포했다. 장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탈선 및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유해환경을 제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관련기관, 감시단과 함께 적극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농협, 튀르키예·시리아에 구호물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지진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전달한다. 전북농협은 본부 1층 로비에 ‘구호물품 접수창구’를 설치, 임직원들로부터 겨울의류 및 방한용품, 마스크 등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용품들을 기부 받고 있으며 ‘구호물품 접수창구’는 이달 말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해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이숙 농협생명보험 총국장, 김현미 농협손해보험 총국장을 비롯한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의 아픔에 공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물품 지원에 동참하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함을 전하며, “갑작스런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2차, 3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군, 빈집재생사업 추진…취약계층 무상임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 주거복지를 실현한다. 완주군은 빈집재생사업 임대인을 모집해 빈집을 리모델링, 저소득층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무상 임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대상주택은 1년 이상 된 빈집이나 6개월 이상 된 공가의 단독주택이고, 소유권, 도심접근성, 건물노후도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및 수선비용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조건이며 임차인에게 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입주대상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마을(문화)활동가, 외국인근로자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경학 건축허가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과 지역활동가 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주거복지 실현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건축허가과(063-290-2885)로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