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시행으로부터 1년간의 계도기간 경과 후 과태료 부과에 따른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충전방해 행위에 따라 10만원~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태료 대상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거나 전기차나 플라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충전시간(완속 14시간이상, 급속 1시간이상)을 초과해 계속 주차한 경우이다. 또, 전기차 충전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적치해 전기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충전시설을 고의로 구역 훼손 시에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 시설의 기준에 대해서도 관내 100세대 이상의 33개 공동주택에 안내문 발송 및 충전구역 민원다발 지역에 대한 점검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확대 보급에 따라 충전방해 행위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올바른 주차 문화를 위해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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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3년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장수군에 따르면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 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4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같은 필지에 겨울철 밀·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인센티브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접수가 완료되면 자격 검증과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할 계획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으로 쌀 수급안정과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과잉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략작물 직불제는 논활용직불제(논이모작)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의미한다.
LX, 전라북도와 데이터 산업 육성 MOU…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도와 함께 공간정보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사업 발굴에 적극 동참키로 했으며, 이날 전라북도로부터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LX공사와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지역 행정·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입점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 전북형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개발과 시·군 확산, 데이터 산업 육성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주력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자율주행·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확대로 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국내 데이터 센터 8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도내 기관·기업들은 타 지역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해왔다. 이에 전북도는 LX공사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유치와 전북형 디지털트윈 행정 서비스 모델 개발·확산 등에 시동을 걸었다. LX공사는 전북도와의 협업 체계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입주를 유도하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LX공사는 전주시를 비롯해 17곳 지자체로 확산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행정 서비스 모델과 LX플랫폼의 구축 경험을 토대로 전북형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개발·확산해 다양한 국토·도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김정렬 사장은 “관련 기관 중 제일 먼저 연락해서 신호탄을 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공사가 미래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과찬의 말씀을 주셨는데 부족하지만 전북도정 발전을 위해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공공기관 협력 모범사례가 돼 데이터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분야 디지털트윈을 선도해온 LX공사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국토의 조기 완성을 위한 기반 데이터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군, 2023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미세먼지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2017년부터 전기차 310대(승용 177, 화물 133)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9억7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110대(승용 50, 화물 60)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나누어 (上 66대, 下 44대) 추진하며, 차량 1대당 지원금액은 승용은 최대 1,380만원, 1톤 화물은 최대 1,900만원으로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이며, 2월23일부터 전기자동차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판매 대리점을 통해 대행접수 가능하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부안군이 아니면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고, 이 밖에도 지원신청 자격 및 보조금 지급 요건과 관련해 주의사항을 잘 살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에 많은 신청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대학교, 학위수여식 성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학위수여식을 2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가졌다. 이날 대학본부를 시작으로 진수당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총동창회장, 교수회장, 학위수여 대표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학사 3,024명, 석사 551명, 박사 136명 등 3,711명을 대표해 9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표해 연설에 나선 몽골 국적의 경영학과 박사 자르갈마는 “학업을 넓고 깊은 바다에 비유하면서 입학할 때는 바다로의 긴 여정을 떠나고, 졸업할 때는 귀하고 빛난 보석을 얻어 돌아온 느낌으로 전북대에서 큰 성취를 이뤘다”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공인재학부 최도영 학생 등 120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되었고, 식품공학과 최수오 학생 등 29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으며, 나노융합공학과 다슈람파델 박사 등 35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진수당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양오봉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에 당당히 맞서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세계 무대로 나서는 오늘, 먼저 눈앞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며 원대한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더 많이 듣고, 서로 힘을 모으는 화합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할 때 자신의 가치가 더 빛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JBNU지역연구원’ 설립을 약속하며, 전북대학교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융합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양총장은“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