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권역별 도시개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역세권과 남부권 수변도시 등 권역별 도시개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제2의 부흥을 이끈다. 익산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탄탄한 성장동력과 함께 여가와 쉼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익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완성해나갈 방침이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지역은 도심 중앙 KTX익산역을 시작으로 남부권까지 아우르는 권역별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시는 KTX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남부권은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정부로부터 이미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은 익산역 복합개발은 국내 최고 대기업이 참여하며 순항 중이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기본구상 제안서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곳에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이 건립되며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개발이 본격화되면 원도심 이미지 개선은 물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만경강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인근 파크골프장, 만경강 문화관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더해져 일과 주거, 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수변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만경강 수변도시부터 최근 첫 삽을 뜨게 된 부송4지구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익산 전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주거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북부권은 그린바이오 인프라를 토대로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함열읍 일원에 국비 230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조성된다. 이곳에서 1단계로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R&D 사업화 지원 등이 진행되며 2단계로 실질적 창업이 이뤄질 수 있는 창업보육지원시설과 시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혁신파크가 건립된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바이오산업을 특화한 신규 산단을 추가로 조성한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제5혁신 산업단지는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될 전망이다.    왕궁과 금마면 일대 동부권은 다양한 체험시설을 포함한 관광 요소가 더해지면서 여가와 쉼을 즐길 수 있는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왕궁보석테마대표관광지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콘텐츠가 더해져 가족 단위 관광객을 모을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하늘자전거길과 숲체험원인 하늘둥둥탐험로가 개장되면 공룡테마공원, 다이노키즈월드 등과 함께 역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와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백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 시는 도심 전역에 걸쳐 교통 인프라와 도시재생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선 총 6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며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 먼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중앙동 일대는 사회·경제 어울림센터와 음식·식품 교육문화원 등의 거점 시설과 문화이리로와 주차장 등의 인프라도 갖춰지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16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송학동 일대는 마을 환경정비와 주차장, 자원순환형 공동체 텃밭이 조성되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 근대역사 자산이 산적해 있는 인화동 남부시장 일대는 역사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도 남중동과 금마면, 함열읍 일원에도 순차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 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어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호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올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서수~평장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도 행정절차가 한창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천888억원이 투입되며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 국도를 연결해 연장 7.05㎞,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된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황등~오산 간 국대도, 서수~평장 간 국대도와 맞물려 지역 균형 발전과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도심 전역에 걸쳐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며 “그동안 가꿔온 발전의 씨앗들을 토대로 지역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전북권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향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송철규) 친환경미래모빌리티센터(ICC) (센터장 이덕진)가 전북권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지역 기관 및 대학들과 산학연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운영위원회 및 포럼을 지난 17일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캡틱종합기술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충북대 및 가천대 등 대학, 그리고 ㈜스프링클라우드, 엠파워, 에코프로틴, 알에스티, 티앤지, 모라이 등 기업관계자 등이 함께하여 모빌리티 분야 산학연협력 강화 및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북의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육성 현황’에 대해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전략기획단 노윤식 단장의 특강과 ‘자율주행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주제로 한 충북대 LINC3.0사업단 스마트카ICC 기석철 센터장의 특강이 이어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향과 핵심 기술의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이덕진 전북대 친환경미래모빌리티센터장은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해 전북 지역 대학 및 혁신기관 그리고 타 권역 대학, 기업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클러스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LINC3.0 사업단 친환경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주관한 본 운영위원회 및 포럼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인공지능을 기반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대학 간 긴밀한 협업과 지원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 해왔다.

무주군, 설명절 연휴기간 의료 등 종합상황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중점관리 8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 내에 종합상황실(8개반)을 마련해 코로나19,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및 의료를 비롯한 10개 분야 설 연휴기간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절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돼 연휴기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대군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21일부터는 무주사랑상품권 구입,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직거래장터 운영 등 민생경제 및 농민 서민생활 안정화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또한 당직 근무와 별도의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예방을 통한 안전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비상진료 및 청결 등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전후·해 터미널과 마을 진입로 등 읍면·별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 청결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대한 상황을 유지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설 등 악천후에 대비해 교통소통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임시 우회도로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돕는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지내기 분야도 주목을 끈다.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무의탁 노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위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유지와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불우시설과 가정에 대한 위문과 결연 등 후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김영우 자치행정과 행정팀장은 “4일 동안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종합대책 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주에서 연휴를 보내는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 설 명절 맞이 농업인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지사장 조인갑)가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을 통해 신용회복중인 농업인에게 설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조인갑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장과 양영희 장계농협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을 격려하고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장수군 정씨는 “부실화된 대출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어 생계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설 명절맞이 행사를 통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전북지사가 실시하는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 제도로 신용을 회복중인 농업인에게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방문해 응원과 격려로 재기 의지를 북돋아주는 프로젝트이다.

임실군, 설 명절 기간 생활민원 해결 등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족 고유의 설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민원 해결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근무자 106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선별 진료, 감염병 발생상황 파악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10)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