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연초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균형발전 전략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복합행정타운 조성 완료로 새 시대를 열어갈 용진읍을 ‘완주군 행정수도’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등 산업단지와 대기업이 집적화돼 있는 봉동읍은 ‘전북경제 심장’으로 각각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 읍·면 연초 방문’ 엿새째인 18일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읍·면 균형발전 전략’을 밝혔다.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권요안 도의원, 성중기·심부건·김재천·최광호 군의원을 포함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해 군정계획 설명과 지난해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유 군수는 “6900여 주민이 사는 용진읍에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함께 올 3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 45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연내에 1만 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에 걸맞게 광역권과 생활권을 연계하는 도로망은 물론 체육·여가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용진읍을 ‘완주군 행정수도’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등 400억 원 규모의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용진읍에 대규모 ‘만경강 생태문화파크’와 만경강 수변정원을 조성하는 등 ‘생태문화 체험 거점’으로 활성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주민 숙원인 ‘봉서골 체육공원 활성화’ 건의와 관련해서 유 군수는 “올해 8억 원을 편성해 부지매입에 나서는 등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주요 문화예술단체 집적화 등을 통해 완주군의 스포츠 중심지이자 역사와 문화·예술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읍을 연초 방문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이날 “테크노밸리 제2산단 준공에 따라 약 32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돼 있는 만큼 기업 유치에 주력, 봉동읍을 ‘전북경제의 심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4,478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하고 테크노 제2산단 분양률도 껑충 뛰었지만 연내 100% 분양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봉동읍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를 강하게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 봉동읍’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연고 프로 축구팀 전북현대FC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봉동읍을 ‘축구메카 완주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이렇게 되면 지금의 2만5천여 봉동읍 인구가 늘어나 향후 3만 명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각종 기반시설 확충 등 봉동읍 발전 설계를 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이날 봉동읍 균형발전 전략을 환영하며 △만경강 둔치를 활용한 생강골 경관 조성 △봉신교 경관조명과 천변 주차장 조성 △만경강 구만리~신성리 관광거점공간 조성 등을 강하게 건의했다.  한편 유 군수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은 19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부안군의회, 2023년 첫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2023년 첫 임시회를 지난 9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군정에 관한 보고를 통해 각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주요정책의 추진상황 및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조례안 6건, 건의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회기 마지막날인 제8차 본회의에서는 박태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을대교(국도 77호선 부안 변산~고창 해리)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조속히 착공해 명품 관광형 교량이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광수 의장은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해 맡은 정책에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혁신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부안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청정한 전통시장 만들기’ 방역 봉사활동 전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18일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청정한 재래시장 만들기’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공사 직원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미리 준비한 분무기와 살균소독제 등 방역장비를 사용해 시장 내 공중화장실, 비가림시설, 통로, 바닥, 벽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미리 점심식사를 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과일, 떡 등 제수용품도 구입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다중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등 사회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및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전주지역 재래시장(남부시장, 중앙시장)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남원시,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구축·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남원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620-1114)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68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09:00~18:00)를 정상 운영해 감염병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620-7918)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까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4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X, 행안부의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위탁·개소…주소정보 활성화 등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주소정보의 관리·활용과 산업 진흥을 위한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위탁받은 LX공사는 지난 17일 세종 절재로에서 김정렬 사장, 행정안전부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 주소지능정보전문가 포럼 김대영 의장, 주소기반산업협회 김학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과거 주소정보는 지상도로와 건물 중심으로 부여됐으나 첨단기술과 결합해 국민 편익 증진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입체도로(지상·고가·지하)와 건물, 사물, 공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주소정보는 모든 행정의 기초 데이터이자 택배·로봇배송 등 신산업을 창출하는 핵심 데이터로서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LX공사는 올해부터 27년까지 총 269억을 지원받아 540㎡ 규모의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주소정보의 활성화, 주소정보산업의 육성, K-주소 브랜드화에 나선다.  앞서 LX공사는 ′12년부터 주소정보기본도의 유지·관리와 국가지점번호 검증 등을 통해 스마트주소 도입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가 안착되도록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건물에만 있던 주소가 전국의 사물과 공터까지 확대 구축되고 한국형 주소체계가 국제표준(ISO 19160-2)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소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LX공사의 공간정보기술과 노하우가 적극 발휘될 전망이다. LX공사는 주소정보산업 모델의 개발·보급,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필요한 공동 데이터의 구축·보급에 나서는 한편 한국형 주소체계를 브랜드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주소체계가 잘 갖춰지고 행정의 기본이 된다면 국내 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더 나아가 세계 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적정보와 공간정보의 입체화를 위해 활용되는 LX공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K-주소의 브랜드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은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소가 주소정보산업 창출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는 행정 한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촘촘한 주소정보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는 물론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