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불법현수막 및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입간판 등 광고물과 미풍양속 해치는 유해광고물을 정비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주요 도로변과 역·터미널 주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차량과 보행에 불편을 주는 유동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고 청소년 유해 내용을 포함한 퇴폐적 유동광고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청 및 완산·덕진구청에 꾸려진 26명의 정비반은 일제정비 기간동안 주간 및 야간에도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불법현수막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과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광고물 등이다. 시는 단속 과정에서 불법 광고물을 적발하면 즉시 수거 조치하고, 아파트 홍보·재개발 관련 현수막 등 상습적으로 다량 게첩·배포한 불법광고물 광고주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보행·교통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기 위해 공휴일과 취약 시간대에도 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다가오는 명절에도 적극적인 정비를 통해 전주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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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설득 작업을 벌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조 장관을 직접 찾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의대정원 확대와는 별개 사안으로 분리해 법률제정 및 설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이미 당정이 합의한 사항으로 정부간(보건복지부-교육부) 협의가 완료됐고,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니라 기존 서남대학교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지역 의료격차와 필수의료인력 부족 심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최단기간내 공공의료인력 배출이 가능한 방법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정치권,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해 왔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핵심인사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이며 1월 26일, 27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 위원들을 개별 방문해 관련법안의 조속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는 공공의료를 강화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연내 법안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치매환자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2022년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돌봄 시스템이 개발됐다고 16일 밝혔다. 돌봄 대상자는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로 응급상황 발생 시 자발적 대응이 힘든 고위험군 100가구가 우선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 내 ICT 장비를 이용해 24시간 동안의 대상자 일상생활을 체크하고, 활동패턴 데이터를 통해 응급 상황 예측을 하여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 상황 시 119, 112에 자동 신고 및 보건소, 보호자, 관계자에게 문자 송신되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대상자의 가정 내 연락두절 시 대상자와 관계자 간의 쌍방향 의사소통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기능으로 돌봄 등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의 평소 외출 시간을 고려한 장기 부재로 인한 실종 예측 시 남원시CCTV관제센터에 연동해 신속한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응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호자, 이통장, 요양보호사, 치매파트너,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치매안심센터 등의 인력을 대상자 1인당 5명씩을 매칭해 대응 인력 인프라를 만들고, 대상자 거주지 주변 가게 60여곳을 치매안심가게로 선정해 치매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에 협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계를 구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더불어 가족까지도 안심할 수 있는 남원시가 되도록 더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장사시설 정상 운영…음식물 섭취 제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번 설 연후 전주 공설 장사시설은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묘객들은 이들 장사시설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또 이번 설부터 묘원 내 ‘조화(造花)’ 반입을 제한한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친환경적인 성묘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장사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같다.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22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또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설 당일 효자공원묘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장사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환경을 위해 성묘 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에 총 6500여 명의 성묘객들이 효자공원묘지를 찾았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나흘간 하루 평균 9500여 명이 다녀갔다.
부안군, 2023년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부안군은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병의원 4개소, 약국 12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개소를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연휴기간 진료공백 방지와 군민들의 진료 및 약품구입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과 혜성병원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도서지역인 위도면은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의료취약지역인 위도 주민들을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35개소(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세부 운영 일정은 부안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 정보센터에서도 안내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사전에 반드시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확인한 후 필요 시 해당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580-38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