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청년 농업인 육성기반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김제시는 새만금의 광활한 농생명 용지에 미래 세대인 청년농을 위한 창업특구를 조성하고자 농식품부 공모사업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7ha- 2022.12.28. 선정)과 연계해 2022년 11월 농업 스타트업단지 3ha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서류심사와 전문평가위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7억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농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농식품부가 처음 신설한 사업으로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한 농업스타트업 시범단지가 조성되어 새만금에서 청년농들이 스마트팜 등 첨단 영농의 무한한 꿈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스파트팜 혁신밸리 배출 졸업생의 안정적인 창업 정착 지원으로 청년인구을 유입해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IT기술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타트업 단지를 시작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대한민국 스마트팜 표준 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백구면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교육·실습 등을 이수한 청년 농업인에게 창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한 농지를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하고 원하면 매각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청년일자리 및 다양한 정책보단 홍보 필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키 위해 지난해 이어 새해에도 다양한 제도를 계획하고 있지만 여전히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지난 12일 제249회 임시회 3일 차인 경제관광국 소관 기업일자리과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자리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주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일자리과 2023년도 청년정책사업 현황은 29개 사업, 투입된 예산은 138억6,327만3,000원 규모다.  이들 사업은 직접일자리와 고용장려금, 직업훈련 등으로 크게 나눠지며,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나래일자리,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청년정책의 목적은 경제성이나 이익 창출이 아닌 사회공공가치의 실현이 되어야 한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연결로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영미 위원은 “익산시가 청년시책에 있어 상당한 투자와 함께 중앙동에 청년시청을 개청하고 활기차게 출발했다.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행정에서 어떤식으로 풀어나가고 접근할지가 의문이다. 예산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도록 집행부의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선 위원은 “홍보가 부족하다면 어떤 정책이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면 그 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위원은 “국가 정책에 맞춰서 중장년층 단기형 일자리가 많이 내려오다 보니까 사업을 할 수밖에 없지만 지속적인 보장이 안되고 있다”며 “우리 시만의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타 지자체보다 앞서 지속 가능한 홍보 전략을 펼쳐야 한다”면서 “정부 정책에 맞춰서 공공형 일자리만 주다보니까 우리시에 맞는 일자리가 생성되지 않는다. 지역 활성화를 이끌 일자리를 개발하는 선택적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신용 위원은 다이로움 일자리 감소에 따른 신규일자리 창출, 강경숙 위원은 예비창업사업의 지속적인 관심 필요, 이종현 위원은 청년 취업 정장 대여의 확대, 조규대 위원은 직접 일자리와 다이로움 일자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현재 구인을 요청한 기업이 73개, 구직을 요청한 청년이 2천여 명으로 수시 채용계획이 마련돼 있다. 연초나 하반기에 정기 채용계획이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에 중점을 두겠다. 어느 곳에 인력이 필요한지 파악해 취업을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실군, SNS 멋자랑 등 새해맞이 새 단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청 SNS 채널이 새해를 맞아 지역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관광과 문화, 정책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선다.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는 친구 수는 1만3,00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500명,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700명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카카오톡 채널과 지역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임실 맛 자랑, 멋 자랑’콘텐츠를 연재하며 임실군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맛집 등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해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 오픈된 가운데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임실치즈 등 주요 답례품을 상세히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 300여 건의 군정 소식을 전하며 무겁고 딱딱한 정책 홍보 대신 따뜻한 농촌 이야기와 지역의 훈훈한 소식을 게시해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 유튜브 채널‘임실엔TV’는 지난해 일명‘나루강’으로 불리는 지역주민 이양임 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진행하는‘엄니 같이가’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구독자수가 2021년 대비 147% 증가하여 현재 1만1천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임실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은 친구와 팔로워가 2만여명에 달하며, 주간 최대 도달률이 10만회에 달할 정도로 빠른 확산력을 보이는 홍보 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올해 군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개편하며 수혜자 중심 정보 제공과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대내외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는 홍보 매체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새해에도 더욱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임실군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SNS 채널의 소식을 받는 방법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임실군’을 검색한 뒤 페이스북은‘좋아요․팔로잉’, 인스타그램은‘팔로우’, 카카오톡은‘채널추가’유튜브는‘임실엔TV’를 검색한 뒤 채널을 방문해‘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

김제시의회, 설명절 앞두고 군‧소방서 위문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계묘년 설 연휴를 앞둔 17일 김제예비군중대, 김제소방서 등 유관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 격려하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위문은 황배연 부의장, 주상현 운영위원장,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 이정자(다 선거구) 의원이 김제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명절 연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군‧경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연휴에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배연 김제시의회 부의장은 “우리 지역 안전을 지키고 재난 재해 극복에 앞장서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귀성객의 안전한 설명절 연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전후해 관내 군‧경부대와 소방서를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정읍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로 복지 혜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하며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에 나선다. 정읍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2023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구·생생바우처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으로 만 20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이다.  지난해까지는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만 해당됐지만, 올해부터는 가구당 농지 소유 면적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생생카드는 농협 지점을 통해 발급받게 되며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카드는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농어업인의 농부병인 관절염·만성질환 예방 치료와 낙후된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열악한 농업·농촌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부터 만성질환 예방 등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