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해 온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해단식을 가졌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제8기 청년희망단 단원과 시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희망단의 청년정책 아이디어 및 공로자에 대한 시상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 및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갈무리 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세~39세 청년 40명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단은 청년의 의견수렴을 통해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체로, 제8기 단원들은 올해 3월부터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왔다. 제8기 청년희망단은 4개 분과로 구성돼 올 한해 총 62회의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4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됐으며, 지난 11월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의 심사평가를 거쳐서 이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최우수상에는 일자리정책분과가 제안한 ‘청년 중심 청정지대(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홍보사업’이 선정됐으며, ‘전주시 청년 문화예술패스’(문화교육분과)와 ‘전주형 청년 참여 포인트제 도입’(기획소통분과)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주 청년 건강한 아침밥’(복지분과)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는 청년정책 공로자인 손수연·손동성·정상준·최유정·허정윤 단원에 대한 시상으로 청년희망단 우수활동에 대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시상식에 이어 송한경 청년희망단 단장과 손수연 부단장의 주도하에 활동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갈무리 토크도 마련됐다. 한 청년희망단원은 “청년희망단의 주 활동인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도 중요하지만, 단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단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 더 나은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희망단이 전주시 청년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8기 청년희망단 단원 모두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지역 청년의 권익을 위해서 정책을 제안했기 때문에 실효성이 높은 정책들이 나온 것 같다”면서 “제안한 정책들을 실제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2025년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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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입시 설명회…학부모와 학생 등 참여 가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오는 21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정시 지원 전략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의학계열 증원과 무전공학과 확대 등 대입 환경의 변화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대입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입시 전략을 안내 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는 수도권 대학과 전북권 대학 정시 지원 전략으로 나뉜어 개최된다. 1부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정시 지원 전략’을 주제로 목동고등학교 교사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인 박성현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2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이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수능전형 연구팀장인 상산고등학교 권오성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전북권 대학 정시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정시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누구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참석자 전원에게 정시 지원 전략 자료집(2부)을 제공하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전북교육대입정보TV(전북교육청 유튜브)에 설명회 영상을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을 비교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정시 지원에 체계적이고 자신감 있게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창군, 가족센터 건립 공정률 82% 순항 중…88억 원 투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추진하는 가족센터 건립이 막바지 공사 단계에 접어들었다. 순창군에 따르면 현재 82%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이 프로젝트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총 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순창읍 장류로 407-1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2,482.27㎡에 달하는 이 센터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1층에는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 다문화 언어교실 등이 마련된다. 2층에는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교육실에서는 부모교육, 가족 교육,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상담실은 가족 관계 개선과 갈등 해결을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3층은 다목적실, 행복소통실, 요리교실, 군민사회교육실, 휴게공간(옥상)으로 구성되고, 다목적실은 각종 문화행사와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가족센터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가족센터는 우리 군의 가족 복지를 이끌어갈 핵심 시설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가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하반기에 문을 열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복지 서비스의 중심 시설 역할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서 순창군 복지 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꿀 등급판정 검사기관 지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운영하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꿀 등급판정 규격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은 『꿀 등급판정 시행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센터는 교차검증과 기관 점검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번에 지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꿀 등급판정 규격검사기관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포함해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 양봉산물연구소 등 총 세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2023년 12월 7일 법제화된 꿀 등급판정제도는 꿀 품질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산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제도 시행 후 신청 물량이 급증하며 규격검사 지연과 민원이 발생하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검사기관 확대를 위해 공고를 냈고,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사료시험검사기관(제29호), 비료시험연구기관(제74호), 농약시험연구기관(농약 제179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꿀 등급판정 규격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꿀 산업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2017년 정읍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에 개소했다. 전국 300여 개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대량 배양, 안전성 평가, 산업화 분야 등을 지원하고 있고,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GMP 기관으로 지정·운영 되는 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의 국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미생물 분야 전국 유일의 그린바이오 거점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 미생물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시, 사과·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 총력 당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화상병 사전 예방과 방제 지침을 강조하며 사과·배 농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작업 시 도구를 반드시 소독하고, 유사 궤양 발견 시 즉시 제거하며, 타 농장 방문을 자제할 것을 19일 권고했다. 또한,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농업기술센터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궤양 제거 시에는 증상 부위에서 40~70cm 아래를 절단하고, 사과부란병 및 배줄기마름병 도포제를 사용해 남은 부위를 꼼꼼히 처리해야 한다. 시는 내년 3월 상순까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농가에 공급하며, 농업인들이 3회에 걸쳐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농가들은 방제 확인을 위해 빈 약제 봉지와 방제확인서, 과원 관리일지를 1년간 작성·보관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 농가의 수시 예찰과 전정도구 소독,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가 화상병 유입 방지의 핵심이다”며, “농가와 협력해 안정적인 수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며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발병 시 나무를 제거하고 매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