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종합계획 심의회’가 공식 출범, 첫 회의를 갖고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를 시작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 전북특별자치도 부교육감, 산림청 국장 및 도 관련 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10명과 관련분야 전문가인 위촉위원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종합계획 심의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심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종합계획 수립·조정·변경·평가 등 주요사항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 핵심전략 수립 등 전북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비전실현을 위한 종합계획에 대한 전문코칭을 수행한다. 첫 회의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함께 부위원장직을 수행할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북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방향성과 기본계획 핵심전략에 대한 중요사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계획 수립지침을 확정하고, 지난 10월 착수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정책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종합계획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북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기본계획, 추진전략 등 종합계획 수립·변경·평가, 주민의 의견반영 등 종합계획주요사항 심의가 필요할 경우 심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생명경제 도시 종합계획 검토검토를 통해 종합계획이 충실히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좋은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 중지를 모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 비전을 현실로 실현시켜 전북자치도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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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예방에 총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된다. 특히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시 보건소는 적기 예방접종(생후 2-4-6개월) 및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고위험군과 전파위험 집단 감염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임신 3기(27~36주) 임산부의 예방접종도 적극 홍보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 수는 3만2620명(11월 26일 기준)으로 지난해 292명 대비 약 111배 증가했다. 정읍에서도 2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북 전체적으로는 1063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경우, 지난 6월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45주 기준 전국 입원 환자 수는 2만3625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9배 증가했으며, 전북에서는 1444명, 정읍에서는 217명이 발생했다. 이 질환은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초기 증상 외에도 피부 홍반, 관절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강조했다. 올바른 손 씻기, 개인위생 관리,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인 환기, 마스크 착용은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홍보와 면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사)전북자율방범연합회,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위한 업무협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회장 경세광)가 학생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3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경세광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노력 △학교 주변 안전 강화와 학교 폭력 예방 노력 △학생 보호 및 선도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경세광 이사장은 “전북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교육청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서로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북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전북에는 15개 자율방법연합회, 288개 자율방범대 1만여 명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힘쓰고 있다.
바이오진흥원, 영장류의 중요성 및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이 3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와 함께 영장류의 중요성 및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개발을 위한 실험연구용 원숭이가 적극 이용되며 동물실험 수요가 폭증했고, 최근 미국의 독점 및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가격 급등 및 품귀현상이 나타나며 영장류 자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생명자원(영장류)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이동성유전인자 및 miRNA의 중요성을 포함한 영장류 연구의 최신 동향(김희수 부산대학교 교수), ▲첨단생명자원으로서 연구용 원숭이자원의 안정적 확보 중요성(현병화 KAIST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됐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험용 영장류 자원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여 전북이 국가전략 생명연구자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광주여자대학교와‘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 체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과 광주여자대학교가 3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과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광주여자대학교 교직원 연수와 워크숍을 순창군에서 진행하고 순창투어를 활성화하는 등 도농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를 통해 생활 인구 증가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상생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순창군은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세미나실과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행키로 했다. 군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광주여자대학교 교직원들에게 연수와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며, 광주여자대학교는 교육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상호 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순창군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광주여자대학교와의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속적으로 교육기관, 기업, 의료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과‘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맺으며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